나는 개인적으로 샤를리즈 테론이라는 지한파? 배우를 몹시 좋아한다.

최근에 소개한 영화!

https://thek2017.tistory.com/867

 

TheK의 추천 영화 - 샤를리즈 테론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잠이 안와 넷플릭스 영화 바다에 몇 시간 누워있다 오랫만에 영접한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미국 영화라고 알고 계신 분들 많으실텐데.. 사실 오스트레일리아 액션/어드벤처/SF물이다! 15세 이상 관람가..

thek2017.tistory.com

그런데 넷플릭스 바다에 빠져 볼 영화를 못 찾아 허우적 되다가 우연히 그녀의 영화 한 편을 발견한다!

  그것도 1975년 생인 그녀가 더 이상 하지 못할 것 같았던 첩보 '액션' 영화로!우왓! 대박이었다. 일단 예고편!

 

  줄거리는 베를린 벽 붕괴 직전, (독일 통일 직전) 영국 M16 요원이던 그녀가 독일을 배경으로 스파이 명단을 탈취해야 하는 '액션물!'이다. 여기서 포인트는 첩보 션물! + 거기다 이중 스파이를 찾아야 한다! 그리고 반전까지!!

  간만에 샤를리즈 테론의 정말 멋진 첩보 액션물이다! 추천한다! 

싸우다 생긴 상처!

이 영화 2017년 개봉작이다. 한국 나이 44살쯤에 찍은 영화! 러닝타임 114분, 청소년 관람 불가다!

 

아, 너무 멋있다! 여느 첩보물하고 다르게 좀 처절하게 싸운다. 리얼이.. 가끔 느껴질 정도로... 

그런 첩보물과 샤를리즈 테론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한다! ^-^0*

난 넷플릭스에서 봤고 그외 볼 수 있는 곳 링크 걸어 드린다. 

 

https://page.kakao.com/home?seriesId=50586199 카카오 페이지. 대여권 1,400원!

 

아토믹 블론드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각국 최고의 스파이가 베를린에 모였다! 냉전시대 스파이 전쟁의 주무대가 된 베를린, MI6의 요원을 살해하고 핵폭탄급 정보를 담고 있는 전 세계 스파이 명단을 훔쳐 달아난 이중 스파이를 잡기 위해 MI6 최고의 요원 ‘로레인’이 급파된다. 각국의 스파이들은 명단을 차지하기 위해 혈안이 되고, 로레인 역시 동독과 서독을 오가며 미션을 수행한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음모로 인해 정체가 밝혀져 목숨까지 위협받게 되고,

page.kakao.com

 

https://serieson.naver.com/tvstore/detail.nhn?mcode=144215  네이버 시리즈 대여 1,200원이다. 

 

네이버 시리즈on

평점 7.9| 감독 데이빗 레이치| 주연 샤를리즈 테론,제임스 맥어보이,소피아...| 2017.08.30. 냉전시대 스파이 전쟁의 주무대가 된 베를린, MI6의 요원을 살해하고 핵폭탄급 정보를 담고 있는 전 세계 스파이 명단을 훔쳐 달아난 이중 스파이를 잡기 위해 MI6 최고의 요원 ‘로레인’이 급파된다. 각국의 스... 대여 1,200캐시   

serieson.naver.com

이상입니다.

블로그 이미지

TheK의 추천영화

영화 평점 조작 알바들 때문에 짜증나서 내 돈 내고 직접 쓰는 솔직한 영화 추천.

,

<아이리시 맨> 때문에 넷플릭스 가입하고 

https://thek2017.tistory.com/804

 

최신 개봉 마초들에게 무조건 추천하는 마스터피스(걸작) 범죄'사' 영화 - 마틴 스콜세지의 <아이리시맨>

보고 싶은 영화가 있었다. 그런데 개봉한지도 모르고 있었다. 극장은 CGV에서만 영화를 보기 때문에, 그리고 흥행 순위에서 처참하게 밀려있기에 이 마스터피스를 놓칠 뻔했다. 영화 <아이리시맨>! 이제 거장의..

thek2017.tistory.com

여러 드라마와 영화를 보다가 또 한 번 소위 '죽여주는' 영화를 봤다.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6 언더그라운드>! 아 라이언 레이놀즈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이 작품 <데드풀>

이 작품 <데드풀2>의 주연 데드풀이 라이언 레이놀즈다! 감독이 또 환상인데 마이클 베이 감독이 누구냐? 하면..

윌 스미스 주연의 <나쁜 녀석들>!

숀 코너리,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더 록>!

브루스 윌리스, 벤 애플렉, 리브 타일러 주연의 <아마겟돈>

<트랜스포머> 자그마치 시리즈! 감독님이시다. 이 감독님 작품인지 모르고 넷플릭스에서 <6 언더그라운드> 보다가 

'아니 이렇게 영화를 잘 만들었지!' 했다. ㅋㅋㅋ.. 그래 지금 5분 리뷰 쓰려고 포탈 들어가 보니 감독이 자그마치 

  '할리우드' 존잘 미남 '대표 감독' '마이클 베이'다. 난 거의 경배하는 감독이라 고개가 끄덕끄덕! 정말 넷플릭스 <아이리시 맨>도 그렇고 미쳤나 보다. 작정하고 대단한 영화감독들에게 막 투자하는 것 같다! ^0^*

  <6 언더그라운드>의 줄거리는 돈 많은 재벌?이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인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특수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모으고 함께 독재 국가의 독재자를 처단하는 내용이다. 마이클 베이 감독의 작품답게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액션과 라이언 레이놀즈의 작품답게 병맛인 캐릭터들까지! 정말 단연코!! 킬링 타임용 액션 블록버스터로 최고다! 이런 영화를 IMAX관에서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까웠다. 예고편 첨부한다.

넷플릭스 영화라 현재 누적 관객에 대한 자료가 포탈에 없다. 넷플릭스 가입한 걸 후회하지 않게 만드는 영화다.

https://www.netflix.com/kr/

 

Netflix 대한민국 - 인터넷으로 TV 프로그램과 영화를 시청하세요

스마트 TV, 태블릿, 스마트폰, PC, 게임 콘솔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세요.

www.netflix.com

이상입니다. 

블로그 이미지

TheK의 추천영화

영화 평점 조작 알바들 때문에 짜증나서 내 돈 내고 직접 쓰는 솔직한 영화 추천.

,

1971년 북아일랜드 이야기다.

  주인공은 이제 막 훈련을 끝내고 자대 배치 받은 영국군 후크, 그는 어린 여동생을 부양하기 위해 군대에 지원한 케이스로 첫 임무에 참여하자마자 동료를 아일랜드 공화국군에게 총상으로 잃고 도심 속에 갇히게 된다. 그래 살기 위해 발버둥치지만 도심 한 복판의 전쟁터는 치열하기 그지 없다. 이 영화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추천하고 싶다.

1. 군대라는 것이 조국의 부름을 받고 가지만 다치거나 문제 생기면 남의 자식이라는 거 여실히 보여준다. 신발!

2. 이 영화는 지극히 침략자의 입장에서 그려졌기는 한데, 그 침략자가 영국군, 우리나라로 치면 일병?이 주인공이다. 일병.. 침략자의 입장이긴 하지만 일병.. 언제 죽을지 모르고 어떻게 적지를 벗어나야 할지도 모르는, 막 자대배치 받은 일병.. 그 관점을 알고 싶은 분께 권한다.

3. 그래서 아일랜드 공화국 군이 좀 거시기 하게 그려진 부분도 있으니 그건 알아서 잘 극복하시길. 극복하기 힘들면 이 영화 보면 된다. 닐 조단 감독의 <마이클 콜린스>

  영국군은 700년간 아일랜드를 강압적으로 지배했다! 700년간! 어처구니가 없게 남의 나라를 700년간! 따라서 아일랜드 공화국군의 분노는 당연한 것이다. 물론 독립을 했지만 여전히 북 아일랜드는 영국 땅이다. 그래서 1971년 이 문제가 생긴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는 아일랜드의 독립을 위해 싸우는 누군가를 친일파나 다 큰 애들 장난식으로 그린 부분이 있으니 그건 패스하시고 보시길. 중요한 것은 부모 없이 동생 부양하려고 오빠가 군대 지원했는데, 신발! 노인을 위한 나라가 없는 게 아니라, 빽없고 돈 없는 사람들은 벌레처럼 살아야 하는 그런 신발 같은 현실을 영국군 일등병의 처지로 잘 그리고 있다. 된장할. 이 영화의 포인트는 그거다.  

참 아일랜드 공화국 관련 영화 이 영화도 괜찮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전 세계에서 압제와 맞써 싸우는 투사들에게 오늘도 한없는 존경과 경외감을 느끼며 사실 참 부끄럽다. 각각의 예고편 첨부한다.

https://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121365&mid=31266#tab

 

71: 벨파스트의 눈물 동영상

1971년 북아일랜드, 어린 동생의 부양을 위해 군대에 지원하게 된 게리 후크. 그는 국내 분쟁 지역의 시...

movie.naver.com

 

마이클 콜린스 예고편 

cf. 포스터 보면 전투기인지 폭격기인지, 비행기 그림 수 대 있는데, 아 정말 미친 것 아닌가? 영화는 봤냐? 비행기가 영화에 포스터처럼 단 한 번이라도 나오나? 아 제발.. 영화는 보고 포스터 그리기 바란다. 영화 내용을 완전히 날려버리는 포스터다. 화난다! 

다운로드 받을 곳. 1,200원이다. 저작권 보호 장치 미적용이다.

https://series.naver.com/movie/detail.nhn?productNo=2380646

 

네이버 시리즈

1971년 북아일랜드, 어린 동생의 부양을 위해 군대에 지원하게 된 게리 후크. 그는 국내 분쟁 지역의 시위대 진압을 위해 벨파스트로 파병된다. 정부 경찰의 폭력적인 진압...

series.naver.com

이상입니다. 

블로그 이미지

TheK의 추천영화

영화 평점 조작 알바들 때문에 짜증나서 내 돈 내고 직접 쓰는 솔직한 영화 추천.

,

수요일은 원래 일찍 영화 개봉하는 날이다. 아울러 CGV 포인트 더블 적립의 날이고. 그런데.. 헉!~

  <겨울왕국 2>가 내일, 목요일 개봉하는 관계로.. 된장 할!~ 아트 하우스가 없는 관에는 개봉하는 영화가 거의 없더라. 그래, 수요일인데 볼게 없네.. 뭐 보지? 이번 주 쉴까? 하다가 이 영화가 눈에 띄더라.

  관객 평점도 안 좋음. 다음 6.7 근데 베놈 감독에 데드풀 각본가에 우디 해럴슨,

제시 아이젠버그,

자그마치 엠마스톤에

나는 모르는 아비게일 브레스린이네..

헐!~ 이거 재미없을 수 없는 조합인데.. 어떻게 예매율이 10위 밖이지??? - 뭐가 좀 이상했다. 우디 해럴슨, 제시 아이젠버그, 엠마 스톤이 출연했으면 기본은 할 거고... 거기다가. 헐!~

  루크 윌슨 이 분, 우리나라에서 흥행한 영화가 없어서 그렇지. 미국 영화 첫 출연부터 주연하신 주연 전문 배우인데 조연으로 출연하셨다.  이거 분명 흥행은 못했지만 재밌다. 콜!~ 예고편 보시면.

  재밌다. 아!~ 이 정도 재밌으면 극장에서 킬링 타임용 좀비 영화로 볼만하지. 아, 놓칠뻔했다. 자 병맛 좀비 영화다! 그럭저럭 킬링 타임용으로 볼만한! 난 그럭저럭 추천!~. 극장 갔는데 겨울왕국 2 때문에 다른 영화들 개봉 미루어 볼 것 없으면 보시길. 아!~ 너무 좋아. 우디 해럴슨, 제시 아이젠버그의 병맛 연기와 엠마 스톤의 조합! ^0^*

  맨 왼쪽에 있는 조이 도이치가 연기한 매디슨의 병맛 연기도 첨부한다. 참 묘하게 재밌는 영화다. 아! 빌 머레이가

빌 머레이 역으로 출연한다. 누구냐고? 영화 <사랑의 블랙홀>의 빌 머레이다. 

https://thek2017.tistory.com/775

 

14. 시니컬한 삶에서 구원받고 싶다면? - 다시 진정한 사랑을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사랑의 블랙홀>

영화에 대해. 대한민국에서1993년12월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15세 관람가로 상영시간101분이며,장르 상 로맨틱 코미디를 기본으로 한 멜로물이며,판타지적 요소도 첨가됩니다. 1986년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지상..

thek2017.tistory.com

  이런 다양한 코드들이 영화를 더 풍성하고 재밌게 한다. 그래서 일반인들에겐 병맛 좀비 영화로 추천. 영화 마니아들에겐 적극 추천한다. 이상입니다. ^-^0*

블로그 이미지

TheK의 추천영화

영화 평점 조작 알바들 때문에 짜증나서 내 돈 내고 직접 쓰는 솔직한 영화 추천.

,

아, 이런 스타일의 영화는 처음이다!

  옛날 영화라 제목도 상당히 정직하다! <더 이클 해즈 랜디드>, 독수리 착륙하다! 1976년 영화이고 영국 전쟁/어드벤처 물이다. 옛날에 한 가닥 하셨던 마이클 케인, 도널드 서덜랜드, 로버트 듀발이 출연한다! 감독은 자그마치! <OK 목장의 결투>

<황야의 7인>

감독 존 스터지스!~다.

  영화 줄거리는 히틀러의 명을 받은 독일군 공수부대가 영국 수상 처칠을 납치하기 위해 영국에 침투하는 이야기다. 정말 다른 독일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추천한다!

정말 오래된 영화다.

독일군이 정말 제대로 군인으로 나온다.

영국의 포로수용소에서 가족이 죽자 영국에 복수하기로 한 독일군 편!

이 분, 항상 연합군 사령관 정도는 됐는데! 이제 독일군 장교다! 헐!!!~~~~~~~~~~

이런 모습이다!

정말 독일군이 멋있게 나온다! 그런데 영국 영화!

  포로 수용소로 향하는 유대인을 구해주다 인생 폭망! 한 독일군 장교와 그의 부하들이 조국을 위해 다시 한번 목숨을 바치는 영화!

까먹고 살았다. 조국을 위해 전쟁에서 죽는다는 것은 남자의 도리란 것을!

철십자 훈장을 받은 독일군 대령과 그의 부하들!

아... 정말.

영국이 위대해 보인다! 가격 1,400원. 다운 받을 곳 링크해 드린다. 

https://series.naver.com/movie/detail.nhn?productNo=4629335

블로그 이미지

TheK의 추천영화

영화 평점 조작 알바들 때문에 짜증나서 내 돈 내고 직접 쓰는 솔직한 영화 추천.

,

  흑인 대통령에 그를 구하고 미국을 구하는 비밀 경호국 요원 배닝의 이야기.

북미 박스 오피스 2주 연속 1위에, 로튼 토마토 팝콘 지수 94% 미국에서는 어느 정도 흥행에 성공한 것 같은데..

음.. 한국에서는 힘들 것 같다. 왜냐하면, 미국은 한국에서 초강대국의 입지가 막강한데..

  극의 줄거리가 부통령의 쿠데타로 미국 대통령을 호위하던 비밀 경호국이 초토화되고 주인공이 일급 수배자가 되어 미국을 구한다는 이야기인데.. 일단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렇게 팍스 아메리카나의 미국 비밀 경호국이 쉽게 뚫린다는 것도 이해가 안되고, 내가 봐도 딱 주인공이 도저히 범인으로 몰릴 수 없는 상황인데, 그를 범인으로 단정하는 FBI나.. 대한민국 관객들이 받아들이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 예고편 첨부한다. 

  그런데 이 영화가 던져주는 새로운 전쟁의 화기에 대한 암시는 엄청나다. 드론의 공격! 그 부분은 정말 개인적으로 압권이었다. 그래서 게이머들을 장악하는 국가가 미래 전쟁의 주도권을 잡을 것 같다. 백문의 불여일견 영화의 그 부분 보면 그냥 고개가 끄덕여진다. 군사 전문가들에게 이 영화 추천한다. 군 고위 관료들에게도! 출생율이 계속 떨어져 군인 수를 줄여야 하며, 게이머 강국!인 우리나라가 앞으로 지향해야할 군에 대한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영화다. 이상입니다. 

블로그 이미지

TheK의 추천영화

영화 평점 조작 알바들 때문에 짜증나서 내 돈 내고 직접 쓰는 솔직한 영화 추천.

,

영화에 대해

  대한민국에서 20041029일에 개봉한 영화로 길 정거 감독이 연출하고 제니퍼 러브 휴이트가 여자 주인공 사만다 역으로, 폴 니콜스이 남자 주인공 이안 역으로 출연합니다.

누적 관객 1백 2만 1천 6백 3십 3명으로 대한민국에서 비수기인 10월 말에 82개 관에서 처음 개봉했던 것을 고려하면, 우리가 천만 관객에 익숙해서 그렇지 대단한 흥행 기록입니다. 당시 비슷한 시기에 정우성, 손예진 주연의 멜로물인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라이언 고슬링, 레이첼 맥아담스 주연의 <노트북>

연이어 개봉한 것을 생각하면 더욱더 그렇습니다.

  이 영화는 멜로 드라마 구조를 기본 틀로 하여 판타지적 요소를 첨가하고 있습니다. 오프닝 시퀀스 이후 첫 번째 날, 여자 주인공 사만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죽고 다음 날 남자 주인공 이안은 오늘이 아닌 어제, 즉 첫 번째 날과 똑같은 아침을 맞이합니다. 이 꿈같은 상황에서 이안은 당연히 사만다에게 최선을 다합니다.

  사실 전날 사만다는 자신 보다 일이 먼저인,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이안에게 헤어질 마음의 준비를 하고, 마지막 기회를 준 후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그리고 이안 앞에서 택시를 타고 가다 마침 사고를 당해 죽은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똑같은 어제를 맞게 된 이안은 일단 사만다를 구할 묘책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일어난 일은 반드시 어떠한 형태로든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러한 상황은 사랑하는 사람과 마지막 하루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이안에게 사랑의 소중함을 알게 해 주고,, 끝내 이안에게 선택을 강요하게 만듭니다.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죽을 수 있나요?’

 

줄거리 오늘은 사만다에게 특별한 날입니다. 사만다는 미국인으로 영국 명문대에 재학 중인데 오늘 졸업 콘서트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결정도 내려야 하는데, 사만다는 요새 남자 친구 이안 때문에 무척 고민 중입니다. 학교를 졸업하면 이제 더는 영국에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안만 없다면 말입니다.

  그런데 남자 친구인 이안은 항상 사만다가 뒷전입니다. 무엇보다 사만다는 곧 미국에서 엄마의 재혼식도 있습니다. 엄마 재혼식장에서 이안을 선뵈고 싶은데 이안은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안이 오늘, 내일 내로 마음에 드는 선택을 하지 않는다면 졸업 콘서트가 끝나고 사만다는 바로 미국으로 가서 돌아오지 않을까 고민 중입니다.

  물론 사만다는 전부터 이안에게 많은 기회를 줬습니다. 그런데 항상 일에 빠져 사는 이안은 상황의 중대성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사만다가 미국 오하이오에 사는 줄도 모르고 사만다가 입고 있는 옷에도, 그녀가 하는 일에도, 더 놀라운 건 오늘 저녁 사만다의 졸업 콘서트가 있다는 사실도 모릅니다. 어찌 보면 사만다 자체에 무관심한 거죠. 그래서 사만다는 사실 많이 지쳤습니다.

물론 입으로는 사만다 없인 못 산다고 합니다. 어쩌다 탄 택시 기사에게,

그녀가 곁에 있는 걸 감사하며 사쇼. 계산 없이 사랑하고.”

란 조언도 얻지만, 졸업 콘서트에 가면서 꽃조차 준비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이안입니다. 당연히 졸업 연주회가 끝나고 사만다가 준 마지막 기회를 이안은 자신도 모르게 차 버립니다. 문제는 사랑에 익숙해져서, 자신이 받던 사랑이 당연한지라 이안은 마지막 통보를 할 사만다에게 오히려 적반하장 격으로 사랑에 대한 훈수까지 둡니다.

  사만다의 가족도 피하고 사만다의 졸업도 잊고, 사만다의 주변 사람들까지 무시했으면서, 사만다를 만년 2순위로 대했으면서, 2순위에 사만다가 익숙해져서 비참함을 느끼게 했으면서, 사만다에게 다시 기회를 주고 싶다는 투로 말하는 이안에게 사만다는 다음과 같이 말하며 이별을 통보합니다.

난 사랑 받고 싶어.”

  그리고 내일 엄마의 재혼식 때문에 예정대로 미국에 가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만다, 식당을 나와 택시를 잡아타는데 이안은 같이 택시를 타는 대신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나한테 이러지 마. 이렇게 가면 어떡해. 다신 널 볼 수 없단 거잖아.”

택시기사가 탈 거요, 말거요?”라고 기회를 줬지만 이안은 타지 않습니다.

  그리고 떠나는 택시. 택시 안에서 사만다는 웁니다. 그런데 순간, 사만다가 탄 택시를 다른 차가 들이박고 사만다는 응급한 상태로 병원으로 호송됩니다. 이윽고 병원에서 숨이 넘어가는 사만다의 모습이 보이고 이안은 절규합니다.

  그렇게 엄청난 하루를 보내고 이안은 집으로 와 사만다의 일기장을 발견하고 흐느끼다 잠이 듭니다. 그리고 아침.

  일어나자마자 사만다의 일기를 껴안는 이안, 사만다가 무척이나 보고 싶은 가 봅니다. 그런데 이안의 등 뒤로 사만다가 말합니다.

그거 읽기만 해. 죽임이야.”

당연히 이안은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그런데 죽었는지 알았던 사만다도 같이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사만다는 소스라치게 놀라 어쩔 줄 모르는 이안을 안아줍니다.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엄마 결혼식에, 미국에 가자고, 어제와 똑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그렇게 펼쳐지는 또 한 번의 하루!

  이안은 그 하루가 당연히 값집니다. 자신의 직장에서 중요한 발표를 해야 하는 날이라 어쩔 수 없이 회사에 가야 하는 이안은 그 발표만 끝나고 저녁 사만다의 졸업 콘서트까지 막간을 활용해 사만다에게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그녀에게 주의를 기울이니 그간 자신이 몰랐던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된 하루라 그런지 전날 직장 발표 때는 실패했는데 오늘은 성공합니다. 게다가 술집에서 친구들과 이야기하던 도중, 어제 당구공에 맞아 깨진 컵이 순간적으로 당구공을 잡은 자신 때문에 깨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어제와 똑같은 상황이 자신 때문에 다른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이안은, 똑같은 하루라도 사만다를 살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그래서 사만다를 구하기 위해 택시를 타는데 애꿎은 운명을 알고 있는, 어제 사만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사만다가 탔던 어제의 택시기사를 오늘 또다시 만납니다.

당연히 이안은 택시기사에게 살릴 방법이 있을 것 아니냐고 절규하고, 택시기사는 어제와 똑같은 말만 합니다.

그녀가 곁에 있는 걸 감사하며 사쇼. 계산 없이 사랑하고.”

  택시에서 내린 이안은 사만다를 찾아 동분서주하지만, 그가 그간 사만다에게 얼마나 무관심이 했는지 사만다가 어디서 정확히 일하는지, 사만다의 절친이 어느 화랑에서 작업하는지조차 모릅니다.

  그러다 사만다의 절친 로티의 집을 찾았는데, 그때 그는 그곳에서 만난 올리버라는 사람을 통해 결국, 똑같이 반복되는 하루 동안, 일어난 일은 어떠한 형태로든 다시 일어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어찌할 바를 모르는 이안은 사만다를 찾아 런던을 떠나자고 하고, 사만다는 이안의 제안을 받아들여 그간 이안에게 궁금했던 이안의 고향 집에 가자고 합니다.

자기 가족 만나고 싶어. ...자기 자란 곳도 보고 싶어. ..내 사랑의 과거가 궁금해.”

  사실 이안은 자신 집에, 자신 과거에 대해 사만다에게 아무 얘기도 하지 않은 거죠. 이쯤 되면 이안은 엔조이 상대로 사만다를 만났던 것 같은데요. 몹시 나쁜 놈이네요.

  여하튼 두 사람은 이안의 고향 마을에 갑니다. 그리고 이안은 처음으로 사만다에게 자신의 가족 이야기도 합니다. 영웅인 아버지가 어떻게 매일 술에 절어 사시게 됐는지. 15살부터 맨 정신의 아버질 못 봤던 이안의 슬픈 가족사도 사만다는 듣게 됩니다.

그리고 상황을 모르는 사만다는 이안에게 졸업 콘서트에 가겠다고 합니다.

“16년간 바이올린 켰고, 3년 공부한 끝에 명문대 졸업하는 데 가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

  그녀는 이안의 충고를 믿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실 그게 정상이죠.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고 자신이 죽는다는 사실을 어떻게 믿겠습니까?

같이 가 줄 거지?”

  그녀의 해맑은 물음에 잠시 고민하던 것 같든 이안은 그럼이라고 대답합니다. 이안은 무슨 생각으로 사만다를 보내고 자신도 동행한다고 한 것일까요? 과연 이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영화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밀려오는 사랑의 감동에 한동안 먹먹해 있는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예고편 보시겠습니다.

 

2. 캐릭터 소개

제니퍼 러브 휴이트가 연기한 사만다 역.

  1979년생인 제니퍼 러브 휴이트는 대한민국 관객에게 19986월에 개봉한 공포, 스릴러물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로 인지도를 얻었습니다. 이 영화에 이어 1999년 역시나 후속편인 <나는 아직도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에서도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후 200211월 개봉한 코미디 액션, SF, 심지어 스릴러물인 영화 <턱시도>에서 당시 아시아 최고 배우인 성룡과 같이 주연으로 열연해,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확실히 입지를 다졌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 <이프 온리>의 흥행은 예상 밖이었지만 대한민국에 당시 제니퍼 러브 휴이트의 인지도는 이미 상당했기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극 중 그녀는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졸업 콘서트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애교가 넘치고 너무나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그려집니다. 무엇보다 조건 없이 그간 이안을 사랑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사랑은 결혼을 하기 전까지는 통상적으로 이별을 전제로 하므로 더 사랑하는 쪽이 더 슬퍼질 수밖에 없는 크라잉 게임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음에도, 사만다는 심지어 비참함을 느낄 때까지이안이 곁에 있는 걸 감사하고 계산 없이 사랑한 것같습니다.

 

폴 니콜스가 연기한 이안 역.

  역시나 1979년생인 폴 니콜스가 이안 역을 맡았습니다. 보통 영화는 메인이 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 배우를 중심으로 캐스팅이 이루어질 때가 많습니다. 메인 배우가 결정되면 여러 가지 여건상 캐스팅이 고려됐던 다른 배우들도 해당 메인 배우의 상황에 맞게 바뀔 가능성도 크고요.

  이 영화 이후, 우리가 폴 니콜스라는 배우를 대한민국에서 영화를 통해 많이 접하지 못하게 된 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제니퍼 러브 휴이트가 대한민국에서 스타 파워를 가진 배우고, 그래서 해당 영화가 대한민국에서 수입, 개봉됐는데, 폴 니콜스가 이 배우 이후 대한민국에서 스타 파워를 가진 배우의 다른 작품에 출연하지 않아서입니다.

  그리고 영화가 흥행해도 맡은 역에 따라 주목받는 배우는 달라집니다. <올드보이>에서

유지태는 이우진이라는 비중 있는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 냈지만

안타깝게도 작품의 기여도에 비해 세계 영화계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최고의 홍콩 스타 주윤발을 한국에서 스타로 만든 <영웅본색>

주인공은 송자호 역의 적룡이었지만

우리는 주윤발을 더 기억합니다.

영화에서 멋있는 장면 대부분이 주윤발이 연기한 마크에 의해 관객에게 펼쳐졌거든요.

  이렇게 폴 니콜스라는 배우에 대해서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입니다. 그는 극 중에서 일에만 빠져 살고 사랑하는 연인, 사만다에게 솔직히 처음에는 무관심했지만 뒤늦게 사만다의 죽음으로 깨닫고 그녀를 위해 헌신하는 이안의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 냅니다. 기회가 된다면 보다 많은 대한민국 외화에서 그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톰 윌킨슨이 연기한 택시기사 역.

  1948년 영국 태생인 톰 윌킨슨은 왕립 극예술학교 출신으로 영국에서 상당히 알려진 연기자입니다. 1986년과 1988년 런던 비평가 협회상 남우 조연상과 1997년 제51회 영국아카데미시상식 남우 조연상을 수상했으며, 데이비드 베컴이 받은 대영제국 OBE 작위도 수여 받았습니다.

  극 중 택시기사는 멜로드라마 구조를 기본 틀로 하여 판타지적 요소를 첨가한 해당 영화에 가장 중요한 배역입니다. 등장하는 횟수와 등장하는 시간이 거의 없지만, 감독은 전하고 싶은 영화의 핵심인 다음의 말을

그녀가 곁에 있는 걸 감사하며 사쇼. 계산 없이 사랑하고.”

  뜬금없이 택시기사의 입을 통해 두 번이나 관객에게 전달합니다. 그렇습니다. 이 영화는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는 걸 감사하고 계산 없이 사랑하라는 택시기사의 말이 핵심인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매력 포인트. 멜로드라마의 기본 틀에 판타지적 요소를 첨가한 영화는 대한민국에서 관객에게 호평받는 영화의 전형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한국에서 개봉한 이러한 케이스를 세 가지만 들자면 <이프 온리>를 제외하고 다음의 영화가 있습니다.

1999년 대한민국에서 개봉, 201712월 재개봉한

이와이 슌지 감독의 <러브레터>

우리가 이미 살펴본 일본 영화 2005년 대한민국 개봉작이며

2018년 대한민국에서 리메이크해 개봉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

2013년 대한민국에서 개봉한 라차드 커티스 감독의 <어바웃 타임>

  이렇게 첨가된 판타지적 요소는 이미 익숙해져 밋밋해진 해당 장르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관객에게 또 다른 영화적 재미를 선사합니다. 만약 <이프 온리>에서 반복되는 단 한 번의 하루나, 그 하루 중 일어난 일은 어떠한 형태로든 일어난다는 판타지적 설정이 없다면, 우리가 <이프 온리>에서 받는 감동조차 사라질 것입니다.

 

사랑에 대해.  곁에 있는 걸 감사하고 계산 없이 사랑하라!

  15세 이상 관람가인 이 영화는 두 배우의 특정 장면을 제외하면 12세 이상 관람가도 가능해 보입니다. 물론 현행법상 극장 입장은 15세 이상 관람가도 보호자와 동행하면 15세 미만이라도 우리나라는 가능하다는 사실 참조해 주시고요.

  자 그럼 오늘의 사랑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해보면, 이 영화는 사실 사랑에 관해, 특히나 한때는 미치도록 사랑했지만,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진 연인들에 대한,

보편적인 진실과 그러한 진실 속에서 깨달아야 하는 사랑의 진리를,

구체적으로 대놓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극 중 어쩌다 등장하는 택시기사를 통해 말입니다.

그녀가 곁에 있는 걸 감사하며 사쇼. 계산 없이 사랑하고.”

  물론 대중 상업영화이기 때문에, 이 영화의 판타지적 요소의 핵심인 택시기사는 친절하게 여러 번 등장하고 두 번이나 똑같은 말을 하며, 두 번째 말할 때는 모든 관객이 남자 주인공 이안의 입장에서 사만다를 살릴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게 만듭니다.

  그런데 그거 아십니까? 사실 이안은 사만다를 너무 지치게 했습니다. ‘말로만사만다를 사랑한다고 했지 사만다가 죽을 때까지 이안은 사실, 아무것도 하려고 하지 않았고, 사만다에게 솔직히 관심조차 없었습니다.

  심지어 사만다가 대놓고 난 사랑 받고 싶어.”라고 말하며 헤어지려고 결정한 상황에서도 이안은 먼저 자기 말만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계속 버텨보겠다고.”

  사만다는 이안이 버티길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결혼하면 버티는 것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결혼하면 말입니다. 하지만 둘은 지금 연애하는 사이입니다. 사만다는 당연히 사랑받고 싶고, 정확히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속에 살고 싶은 거지요.

  그런데 이안은 너무 익숙해져서 마치 둘이 결혼한 사이처럼 말해버립니다. 그것도 자신이 베푸는 태도로 말입니다. 사랑은 일방적으로 되는 순간 또는, 누가 누구를 훨씬 더 사랑하게 되는 순간, 당사자들도 모르게 상대방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주기 쉬운 삶의 또 다른 전쟁터입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말입니다.

  오늘 하루 자신이 사랑할 때 어땠는지, 어떠한지,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연인이나 배우자가 계신 분이라면 같이 <이프 온리>를 보며 이야기를 나눠 보는 것도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고요. 그리고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적절한 시기에 좋은 조언 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사실 사춘기의 사랑은 다 아시겠지만, 한쪽의 희생을 강요하기 쉽습니다. 선생님들의 깨달음이 그들의 삶도 변화시킬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럼,

곁에 있는 걸 감사하고 계산 없이 사랑하시길!”

 

관련 자료. 

영화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곳. 구매 후 7일 이내 다운로드 받으셔야 하며, 다운로드 후 재생 가능 기간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저작권 보호 장치 미적용으로 다운로드 후 파일 이동이 가능하며, 재생에 플레이어 제한이 없습니다. 가격은 1,500원이며 미리 보기로 처음 3분 오프닝 시퀀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https://series.naver.com/movie/detail.nhn?productNo=3100069

 

이프 온리

눈앞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남자는 다음 날 아침, 자신의 옆에서 자고 있는 연인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기쁨도 잠시, 정해진 운명은 바꿀 수 없단 것을 깨달은 그는 더 ...

series.naver.com

사만다 졸업 콘서트 노래 부르는 장면 링크.

https://youtu.be/t4fZkroeqJs?list=RDt4fZkroeqJs

 

이프 온리 마지막 장면 링크. 영화를 보지 않으셨다면 보지 마세요. 스포가 됩니다.

https://youtu.be/y7IP2weD7Aw

 

엔딩 노래 장면 링크.

https://youtu.be/EwyVA52mjps

 

이프 온리 명장면 명대사 관련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WjH6jZg_IhE

 

보너스. 주윤발 영웅 본색 예고편 관련 링크.

 

영웅본색

한때 암흑가를 주름잡는 보스였으나 손 씻고 새 삶을 시작한 자호(적룡), 경찰의 길을 걷는 자호의 동생 아걸(장국영), 자호와 함께 암흑가의 화려한 나날을 보냈으나 몰락한 채, 때를 기다리며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자 하는 소마(주윤발). 세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가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다시 찾아온다!2016년 2월, 레전드의 귀환!

movie.daum.net

위키백과 영웅본색 관련 링크.

 

영웅본색 - 나무위키

주인공 송자호 (적룡 분) 가 동생이 총에 맞아 쓰러지는 악몽을 보며 가위에 눌렸다가 땀범벅이 되어 일어나는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된다.[13] 송자호는 범죄조직의 조직원 생활을 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넘겨 가족을 부양했다.[14] 마크(주윤발 분)와는 조직 생활 중 수없이 사선을 넘나들며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의형제로 지내고 있다. 이를 알 수 있는 게 영화 초반부에 자호, 마크, 아성이 술을 마시고 있을 때 마크가 하는 과거 이야기이다. 악당들이 마크의

namu.wiki

링크해드린 자료는 제가 올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블로그 이미지

TheK의 추천영화

영화 평점 조작 알바들 때문에 짜증나서 내 돈 내고 직접 쓰는 솔직한 영화 추천.

,

1. 영화에 대해

  여러분이 만약 당대 최고의 배우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면 어떻겠습니까? 그런 꿈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냐고요? 그런 일은 영화나 동화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라고요? 물론 흔한 일은 아니지만, 우리가 살펴볼 영화 <노팅힐>은 그 전제에서 시작됩니다. ‘자신이 우연히 만나 사랑하게 된 사람이 15백만 달러의 출연료를 받는 세계적인 할리우드 스타라면?’이라는 가정에서 이 영화는 출발합니다.

  대한민국에는 19997월에 개봉했으며 20194월에 재개봉한 영화입니다. 로저 미첼 감독이 연출했고, 줄리아 로버츠와 휴 그랜트가 애나와 윌리엄으로 출연합니다. 장르는 멜로와 로맨스에 코미디 적 요소까지 가미되어 있으며 관람객과 네티즌 평점이 201910월 네이버 영화 기준으로 9.49, 9.07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더불어 영화 저널리스트들의 평점도 8.0대로 굉장히 높은 편이며 사실 영화 자체가 로맨틱 코미디로 수작입니다. 아직 안 보신 분이 계신다면 당연히 영화를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로맨틱 코미디의 전형인데요. 일단 로맨틱 코미디의 사전적 정의를 간단히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여자와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다룹니다.

처음 둘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거나 좋아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러 난관과 장애물이 이 둘을 가로막습니다.

그래도 결국, 두 사람은 극복하고 서로 사랑하게 됩니다.

당연히 해피엔딩이며, 해결 부분에서 누군가는-주로 남자가 달려야 합니다!

이러한 법칙에 따라 이 영화는

여자 주인공 애나와 남자 주인공 윌리엄의 사랑 이야기를 다룹니다.

처음 둘은 우연히 만나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서로 좋아하게 됩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첫 번째는 애나 애인의 등장, 두 번째는 윌리엄이 같이 사는 친구의 말실수 때문에 주인공들은 두 번이나 헤어지게 됩니다.

그래도 결국 애나와 윌리엄은 이를 극복하고 서로 사랑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 영화도 당연히 해피엔딩이며, 해결 부분에서 윌리엄은 친구의 차를 얻어타고 애나를 만나기 위해 런던 시내를 질주합니다.

  캐릭터 소개

줄리아 로버츠가 연기한 애나 스콧 역.

줄리아 로버츠는 19909월 대한민국에서 개봉한 <귀여운 여인>이라는 작품으로

대한민국 비롯해 전 세계 관객에게 줄리아 로버츠라는 이름을 알렸습니다. 당시 <귀여운 여인>의 전 세계 흥행 수익이 463백억 달러나 됐다고 하는데요. 이후 수많은 할리우드 작품에서 주연으로 열연했습니다. 1990년대 할리우드가 그녀의 시대가 아니었나 싶군요.

상복도 많았습니다. 대표적으로 1990<귀여운 여인>으로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과 2000<에린 브로코비치>

미국과 영국에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까지 받았으니까요. 정말 한 시대를 풍미한 기념비적인 배우인 그녀는 해당 영화에서도 그녀의 삶 그대로 대배우, 스타로 출연합니다.

또한, 이 영화에서 눈여겨볼 점은 사랑에서도 실제 삶과 같은 우여곡절을 영화에서 겪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특히나 이 영화 <노팅힐>에서 그녀의 연기는 뭔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느낌을 줍니다. 아마도 현실 그녀의 삶과 많은 부분 일치되는 극 중 배역이 줄리아 로버츠에게도 해당 배역을 연기하는 데 있어 그녀의 연기에 좀 더 극적인 사실성을 더 한 것 같습니다.

휴 그랜트가 연기한 윌리엄 태커 역.

필모그래피 첫 작품부터 주연으로 기록되어 있는 휴 그랜트는 로맨스물인 <네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코미디로 분류된 <나인 먼쓰>,

해당 영화 <노팅힐>, 그리고 대표적인 로맨틱 코미디물인 <브리짓 존슨의 일기> 시리즈와

<러브 액츄얼리>,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정말 전 세계 로맨스 코미디의 남성적 전형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수많은 작품에서 1990년부터 2000년대까지 스크린을 종횡무진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 휴 그랜트는 이전까지와는 많이 다른 이미지로 나옵니다.

익살스럽기는 하지만 좀 주책없고 아내에게 버림받아 이혼남이 되었으며, 겨우 유지되는 여행 서점을 종업원까지 써가며 근근이 운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대책 없는 친구까지 데리고 사는 한 마디로 호구이기도 합니다.

  도저히 세계적인 스타 애나하고는 어울리는 면이 없어 보이며 실제로 이전까지 그가 출연한 영화 중 가장 못생기고 가장 후줄근한 캐릭터를 맡았습니다.

  물론 당연히 등장인물 중에는 가장 잘생긴 남자이긴 하지만 그건 해당 영화가 극 중 스토리와 같이 전개되는 경쟁자가 없는 남자 주인공 완 탑이라 그런 거고, 아마도 이는 그런데도 세계적 스타 애나에게 그가 선택받기 때문에, 영화에서 구체적으로 형상화된 장면은 잘 드러나지 않지만, 애나가 윌리엄에게 반했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다는 설정이 그 바탕에 놓여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영화를 몇 번 본 후 나중에 곰곰이 생각해보면, 애나가 윌리엄에게 반하지 않았다면, 그녀가 먼저 사랑에 빠지지 않았다면, 있을 수 없는 상황이 영화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리스 이판이 연기한 스파이크 역.

  남자 주인공인 윌리엄의 집에 얹혀사는 친구입니다. 예술가 지망생으로 알려져 있으나 딱히 무엇을 지망하는지는 잘 모르겠고 항상 엉뚱하며 결정적인 순간에 애나와 윌리엄을 갈라놓는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기도 하며 이와 반대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 때문에 결정적인 순간에 둘의 사랑을 이어주는 적절한 조언과 행동 또한 서슴지 않습니다. 스파이크 때문에 영화를 보면서 관객이 즐겁기도 하고요.

우리가 잘 기억하지 못해서 그렇지 스파이크를 연기한 리스 이판은 해당 영화 이후 꾸준히 조연과 심지어 주연으로도 많이 등장합니다. 2020<킹스맨 : 퍼스트 에이전트>에서도

주연으로 출연한다는데 아직 보지 못한 저로서는 그의 연기가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지나 맥키가 연기한 벨라 역과 팀 멕네니가 연기한 맥스 역.

 지나 맥키가 연기한 벨라 역은 과거 남자 주인공인 윌리엄이 사랑했던 여자며

팀 맥네니가 연기한 맥스는 윌리엄의 오랜 절친으로 벨라의 남편으로 출연합니다. 벨라와 맥스는 극 중 잉꼬부부로 윌리엄 옆에서 그의 든든한 인생 조력자입니다.

  극 중 영화가 시작되기 18개월 전 사고로 하반신 마비로 휠체어 생활하는 벨라, 그녀는 그 사고로 가장 좋아하는 담배도 피울 수 없고, 임신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변함없이 벨라를 사랑하고 지극 정성으로 아끼는 남편 맥스를 보면서 우리는 삶에 갑자기 닥친 극악무도한 불행을 극복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잉꼬부부의 전형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 둘이 윌리엄을 위해주는 모습도 보면서 이런 생각도 듭니다.

아 이런 친구들이 있다면 그건 행복한 인생 아닐까?’

이름을 알 수 없는 리츠호텔 프런트 직원 결정적 순간 조력자 역.

  처음 애나의 연락을 애타게 기다리던 윌리엄은 평소 이름 하나 겨우 외우는 기억력을 가진 친구 스파이크 때문에 애나의 전화를 놓치고 맙니다. 그러다 스파이크에게 애나로 추정되는 여자가 연락 왔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녀가 묶고 있는 리츠호텔에 전화를 거는데요. 문제는 스파이크가 애나가 영국에 머물 때 보안상 쓰는 만화 주인공 이름 프린스톤을 기억해 내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다행히 겨우 기억해 낸 스파이크 때문에 리츠호텔 프런트 직원은 윌리엄의 전화를 애나에게 연결해 주고 둘은 윌리엄은 기자를 가장해 애나를 드디어 만날 수 있게 되는데요.

  해당 직원은 이번 만남뿐만 아니라 영화의 마지막에도 두 주인공을 만나게 해주는 결정적 역할을 합니다. 애나의 사랑 고백을 거부한 윌리엄은 뒤늦게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애나를 만나기 위해 리츠호텔로 찾아가는데, 이때 윌리엄에게 애나가 이번에는 포카혼타스라는 만화 주인공 이름을 썼으며 투숙하긴 했는데 1시간 전에 퇴실했고, 출국 전 사보이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한다는 결정적 제보를 해줍니다.

  이렇듯 영화에서는 전체 영화상 딱 2~3번만 나오며 결정적 순간에 주인공에게 도움을 주는 등장인물, 즉 조력자가 존재합니다. 물론 그 조력자가 주인공이 사는, 또는 살아가는 공간 속에 자연스럽게 배치되어야 함은 당연합니다.

  극 중 애나 스콧은 미국에 사는 할리우드 스타인 관계로 영화 홍보나 촬영차 영국에 오면 당연히 호텔에 머무는바, 호텔 대표 전화를 받는 프런트 직원으로서의 그의 역할은 딱 적당하고 맞아 보입니다.

  물론 호텔 대표 전화를 프런트 직원이 받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설정은 윌리엄이 해당 호텔에 처음 전화를 걸 때, 장면 전환으로 프런트에서 전화를 받는 해당 직원을 보여줌으로 이를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줄거리. 로맨틱 코미디의 전형을 이미 말씀드렸고 이러한 전형이 <노팅힐>에 어떻게 적용됐는지 이미 간단히 말씀드렸습니다. 자 그럼 이러한 전형을 상기하시며 좀 더 구체적으로 줄거리를 살펴보겠습니다.

  처음 영화가 시작되면 해당 영화는 시각적 오프닝으로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세계적 스타 애나의 화려한 모습을 시각적으로 함축해서 보여줍니다. 심지어 영화 제목인 노팅힐타이틀도 해당 오프닝 내에존재하며 남자 주인공인 윌리엄은 이런 세계적 스타 애나의 모습이 다 끝난 후 등장합니다.

  영화를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 두 주인공이 사는 세계를 극명하게 보여주기 위한 설정입니다. 관련 포털 동영상 링크 걸어 드리겠습니다. 처음 10분은 무료 관람할 수 있으니 보시면 한눈에 파악되실 겁니다.

https://series.naver.com/movie/detail.nhn?productNo=2075600

 

노팅 힐

세계적인 스타이자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애나 스콧’ 런던의 노팅 힐에서 여행 전문 서점을 운영하는 남자 ‘윌리엄 태커’ 아주 평범한 사랑을 기다리는 그녀와 너무 특별...

series.naver.com

  그리고 물론 대중 상업 영화이므로 이런 느낌을 남자 주인공 윌리엄의 내레이션으로 친절하게 관객에게 각인시켜줍니다. 영화 오프닝이 끝나면 상대적으로 초라한 윌리엄의 사생활이 펼쳐지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당연히 애나의 영화도 봤고 멋진 여자라는 생각도 늘 했지만 우리가 속한 세상은 너무나 달랐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작된  영화는 윌리엄이 런던에서 그가 가장 좋아하는 동네인 노팅힐에 많은 친구를 이웃으로 살고 있으며 괴짜 친구인 스파이크와 동거하고 있고, 겨우 유지되는 여행 전문 서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설정이 바로 놓입니다.

  또한, 그러한 설정이 끝나자마자 두 주인공은 윌리엄의 서점에서 바로 조우합니다. 그리고 이후 둘은 우연인지 운명인지 길가에서 서로 부딪혀 애나의 옷은 커피로 더럽혀지게 되고 애나는 윌리엄의 집에서 옷을 갈아 있습니다. 여기서 기적이 일어나는데요. 윌리엄의 집을 떠나자마자 바로 놓고 간 비닐백을 찾으러 온 애나는 윌리엄의 입술에 오랫동안 뽀뽀를 해주고 마침 집에 온 눈치 없는 룸메이트 스파이크를 피해 바로 가버립니다.

  윌리엄의 말처럼 가끔가다 자신한테 이야기하겠지만 자신도 안 믿을 일이 생긴 건데요.’ 그렇게 떠나간 애나의 전화를 스파이크가 겨우 만화 영화 주인공 프린스톤을 기억해 내 윌리엄은 애나와 통화할 수 있었고 애나를 드디어 만나러 가게 됩니다.

  물론 첫 약속의 만남조차 스타인 애나 때문에 순탄치 않습니다. 기자회견이 예정보다 길어져 윌리엄은 승마와 애견기자를 가장해 만도 안되는 애나 인터뷰를 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그 덕에 둘은 데이트를 할 수 있게 되고 그 데이트는 마침 윌리엄 동생의 생일이라 온 친구들과 함께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조금만 유심히 관찰하면 애나가 윌리엄을 생각보다 좋아하고 있으며 그와 만남을 진지하게 생각한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지 벌써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인지도 모릅니다.

  사실 애나가 정말로 윌리엄에게 첫눈에 반해 좋아하지 않았다면 첫 뽀뽀도, 그리고 자신이 한 번에 노출될 윌리엄 동생 생일의 초대에도 응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연애는 상대방의 행동으로 상대방의 구체적인 마음을 듣지 않고도 한 번에 알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둘은 생일 파티가 끝난 후 본격적인 데이트를 합니다. 눈치 없는 윌리엄 대신 애나가 데이트를 주도하는데요. 여기서도 애나는 윌리엄에게 처음으로 제대로 첫 키스를 하며 자신이 찾고 있는 사랑이 어떠한 형상인지, 정원 의자에 쓰인 글을 통해 윌리엄에게 말해 줍니다.

이 정원을 사랑한 준에게. 늘 준과 함께 한 조셉으로부터

’.. ‘함께’.. ‘’..

어떤 이들은 평생을 함께하죠.”

평생

  그리고 영상은 이 의자에 새겨진 글자를 다시 한번 보여주며 애나는 그 의자에 앉아 생각에 잠깁니다. 그리고 눈치 없이 뒷걸음치는 윌리엄에게 애나는 단호히 말합니다.

함께 앉아요

이렇게 했는데 모른다면 그건 정말 바보죠. 그런데 사람들은, 특히나 성별이 남자인 사람들은 사실 생각보다 바보입니다.

  자 이렇게 애나의 주도로 순조롭게 보였던 둘의 연애는 당연히 중간점을 기점으로 위기에 봉착합니다. 호텔 앞에서 애나가 ‘5분 있다 들어오라라며 먼저 들어가고 나중에 윌리엄이 애나의 방으로 갔는데, 애나의 방에서 애나의 공식적인애인이 있었고 윌리엄은 자신을 룸서비스로 소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놀랍게도 애나는 공식적으로는환승 중이었고 그렇게 헤어진 두 사람은 당연히 만나지 못합니다. 절친인 벨라와 맥스 부부가 윌리엄에게 소개팅을 시켜주며 정말 좋은 사람까지 만났지만, 윌리엄은 당연히 사랑하는 애나 때문에 잊지 못하고 혼자 지냅니다. 그러다 염치없지만, 과거 무명 시절 자신도 모르게 촬영되었던 영상이 포르노처럼 공개되자 애나는 윌리엄을 불쑥 찾아와 같이 지내게 됩니다.

  그렇게 다시 행복한 연애가 시작되는 줄 알았는데 동거남 스파이크가 술집에서 사람들에게 애나가 자신의 집에 숨어있다고 떠벌리고 그렇지 않아도 포르노처럼 공개된 영상 때문에 애나를 찾아 헤매던 하이에나 같은 언론은 벌 때처럼 윌리엄 집 앞으로 몰려듭니다.

이에 현실 자각 타임에 빠진 애나는 죄 없는 윌리엄에게 도저히 해서는 안 되는 말을 퍼붓고 사라집니다.

어딜 가나 이럴걸요? 잘했어요, 그 여배우랑 잤죠?”

  그리고 이야기는 해결로 전환되면 두 사람의 만남은 정말 갈림길에 서게 됩니다. 과연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역시나 영화를 통해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그럼 예고편 보시겠습니다.

  다운로드 받을 곳 안내해 드립니다. 구매 5000원, 대여 1200원입니다. 대여 기간은 2일입니다. 구매는 이용 시작 후 5년이나 구매 후 7일 이내 이용 시작하셔야 하며 재생 가능 기간은 다운로드 후 제한이 없습니다. 단 저작권 보호 장치 적용으로 다운받은 PC에서 전용 플레이어로만 감상 가능하며, 외부 기기로 이동하여 감상 불가능합니다. 지원기기는 PC 2대와 스마트폰 3대 입니다. 유의하시길.

https://series.naver.com/movie/detail.nhn?productNo=2075600

 

노팅 힐

세계적인 스타이자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애나 스콧’ 런던의 노팅 힐에서 여행 전문 서점을 운영하는 남자 ‘윌리엄 태커’ 아주 평범한 사랑을 기다리는 그녀와 너무 특별...

series.naver.com

유튜브에 올려져 있는 <노팅힐> 관련 영상도 소개해 드립니다. 

(단, 유튜브에 영화의 감동적인 결말 부분도 올려져 있던데 영화를 아직 보지 않으신 분들은 해당 동영상은 안 보시길 권유합니다. 영화를 보신 분들만 보시길. 그래야 그 결론의 감동을 온전히 받으실 수 있습니다!)

 

노팅힐 OST. <She>

 

Elvis Costello 'She'

 

유튜브에서 <노팅힐>을 보려면

https://www.youtube.com/watch?v=RIQ5AWDVrxY

심지어 영화 <노팅힐>을 동영상 200개로 나누어 영어 공부에 활용하는 유튜브 채널도 있습니다. 주소 밑에 링크 걸어 놓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aRE384R13w&list=PL9eK2ngLbwNtO-SjwwGV3Y8typ1u8xlez

 

2. 사랑에 대해

  오늘의 사랑 이야기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연인들의 주변에 있는 친구들의 이야기로 할까 합니다. 실제로 사랑을 할 때 사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절실한 건 주지의 사실입니다. 더구나 극 중 애나와 윌리엄처럼 서로 간 사는 세계가 다르고 만나는 방식 자체가 다른 사이라면 더욱 그럴 것입니다.

  심지어 극 중에서 윌리엄은 애나의 전화번호조차 모르며, 찾아보면 애나의 미국 거처 정도는 알 수 있겠지만 사는 나라가 다르니 그럴 생각 자체를 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애나가 범인들이 범접할 수 없는 세계적인 할리우드 스타라는 것으로 위안 삼을 수 있을 따름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힘든 그이지만 다행히 윌리엄의 주변에는 그를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사랑하고 사랑의 상처를 극복하고 또다시 사랑하기 위해서 윌리엄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우리 자신도 주변 친구들의 헌신적인 도움이 때로는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사실을 합니다.

  나에게는 그런 친구가 있나요? 아니면 나는 친구에게 그런 존재가 되어 준 적은 있나요? 혹은 그런 친구가 있었다면 실연의 아픔을 받아준 친구에게 고맙다는 말은 하셨나요? 아니면 대신 받아준 성이 다른 사람 친구에게 혹시 내가 상처를 준 적은 없을까요?

  <노팅힐>은 로맨틱 코미디라 대리 만족을 통해 우리는 주인공들과 더불어 행복한 결론을 맞았지만, 현실에서의 연애는 사실 녹록지 않고 우리는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때로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친구에게 오늘 감사를 표해 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아니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자신에게 오늘 하루 스스로 대견하다고 칭찬해주는 것은 어떻습니까?

  시간이 되신다면 나는 어떠한 경험을 했는지 소중한 추억을 되새겨보셨으면 합니다. 또한, 사랑 때문에 고민하는 주변의 사람들에게 나는 어떠한 존재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지도 과거 자신의 경험과 더불어 충분히 사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주변의 말 한마디는 여러분과 제 경험상 사람의 인생을, 운명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 놀라운 전환점이 되기도 하니까요. 여러분은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운명입니까?

  아 참! 이 영화는 12세 관람가로 자식이 있는 부모라면, 선생님이라면 같이 관람하면서 사랑의 본질과 주변의 친구들에 관해 같이 토론하고 사색 수 있는 좋은 교재이기도 합니다. 참고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유튜브에 누군가 올려 놓은 영화의 마지막 부분 링크겁니다. 반드시 영화를 본 분들만 초심을 되찾고 싶을 때 봐주세요. 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영화를 안 보신 분들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bFgVsz3fTs&feature=youtu.be

 

가끔 보는데 볼 때 마다 감동적입니다. 링크 건 자료들은 제가 올려 놓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블로그 이미지

TheK의 추천영화

영화 평점 조작 알바들 때문에 짜증나서 내 돈 내고 직접 쓰는 솔직한 영화 추천.

,

영화에 대해

  2004년 일본의 사이트인 2채널에 3 14일부터 5 17일까지 두 달여 기간 동안 올라온 필명 전차남의 실화를 바탕으로 극화한 작품입니다. 2004 10월에 일본에서 먼저 책으로 출간되어 6개월 만에 100만 부를 돌파하며 베스트 셀러가 됩니다.

  이후 다음 해인 2005 6월에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만든 영화사 도호 <전차남>을 제작, 일본에 개봉했으며

이 역시 37억 엔의 흥행 수입을 올리며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그해 7월에는 일본 후지 TV를 통해 드라마로도 방영됐으며, 만화 출판과 연극 공연도 이루어졌으니 그야말로 원 소스 멀티 유즈의 전형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는 대한민국에서 2001년 개봉한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벤치마킹으로 보입니다. 

전지현, 차태현 주연의 <엽기적인 그녀> 역시 <전차남> 5년 전에 똑같은 절차를 밟았는데, 1999 8월 나우누리 유머란에 견우74’라는 필명으로 연재한 글을 2000 1월 책으로 출간,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 개봉, 심지어 2008년에는 일본에서 드라마로 리메이크까지 됐습니다.

  <엽기적인 그녀>는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흥행에 성공했으며 2002년 유바리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영판타스틱 대상, 2003년 홍콩금상장 영화제 아시아 영화상, 심지어 2004년에는 제 27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외국 작품상까지 받았기 때문에, <전차남> 5년 앞선 <엽기적인 그녀> 벤칭마킹해 기획된 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실례로 전차남에 해당하는 실존 인물은 당연히 우리나라로 치면 생존 기간 및 사망 후 70년까지, 또는 공표된 때부터 70년까지 엄청난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존재 자체가 아직도 공식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대한민국에서 2006 9월 개봉했습니다. 상영시간 101분으로 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남자 주인공의 특별한 캐릭터 때문에 등장인물이 로맨틱 코미디의 통상적 캐릭터와 약간 이질적이어서 장르 상 멜로물로도 분류되지만, 로맨틱 코미디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개봉 당시에는 한국 사회에서 잘 볼 수 없던 유형의 인류인 아키하바라 오타쿠로 우리나라식으로 굳이 표현하자면 용산전자상가 오덕후 정도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이미 아시겠지만, 이 영화가 모두의 공감을 얻은 이유는 주인공 전차남이 오타쿠나 마니아여서가 아닙니다. 그는 극 중 성인의 나이지만 이제야 겨우 현실의 누군가와 구체적으로 처음 연애를 하게 되는 사람입니다. 즉 짝사랑, 풋사랑을 제외한 실제 사람과 만나서 하는 연애를 어쩌다 보니 너무 늦은 나이에 하게 된 사람일 입니다.

  태어나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는 것은 정말 힘든 경험입니다. 여러분도 그렇지 않으셨나요? 말 한 번 걸기도 힘들고, 전화 한 번 하기도 너무 힘들고, 무작정 찾아가 보기도 하고, 그 사람이 말 한마디에 웃고 울고, 주변의 조언도 요청해 보고...

  우리의 주인공은 단지 그걸 너무 늦게 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의 캐릭터에는 소위 사연을 덧칠하기 위해 아키하바라 오타쿠라는 설정이 들어갑니다. 그는 사실 괜찮은 회사에 심지어 자신만의 스타일로 다닙니다.

  즉 회사에서 그는 실력을 인정받는 직원입니다. 그것도 자신의 분야에서 그런 것 같습니다. 회사 직원들이 그를 피하지도 않고 그에게 스스럼없이 파티도 같이 가자고 합니다. 그가 영화 말미에 말하는

평생 이대로 살 줄 알았어요.”

할아버지가 되도록 혼자 살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어요.”

이젠 혼자는 싫어요. 언제까지나.. 같이 있고 싶어요.”

  별로 특별하지 않습니다. 누군가를 짝사랑, 풋사랑 했다가 상처받은 보편적인 인류가 다시 누군가를 사랑할 때 갖는 보편적 감성입니다. 그래서 이 영화는 특별하면서도 특별하지 않습니다.

전차남OST 링크.

 

줄거리.  처음 영화가 시작되면 여러분은 우리나라로 치면 PC 통신 시대의 감성을 구닥다리 CG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 전차남의 마니아적 감성을 캐릭터로서 보여줍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과거 용산 전자 상가에 갔다 오는 전차남이죠. 전차남은 지하철로 집에 가는데요. 바로 여자 주인공 에르메스가 등장합니다. 전형적인 시작입니다.

  그런데 지하철에서 중년 신사가 행패를 부립니다. 그 행패는 여자 주인공인 아름다운 에르메스에게 향하고요. 

무슨 용기가 생겼는지 전차남, 나서서 에르메스를 구해주게 됩니다. 그리자 에르메스는 인사를 해야 할 것 같다며 전차남의 집 주소를 물어보고

그렇게 둘은 헤어집니다.

  집에 온 전차남은 자신의 사연을 인터넷에 올립니다. 주소만 주고 전화번호를 미처 물어보지 못했다는 전차남의 말에 사람들은 이후의 일을 궁금해합니다.

 전차남은 연락 오면 보고하겠다고 말하고요.

  얼마 되지 않아 에르메스에게 선물이 옵니다. 그런데 ’에르메스‘ 찻잔 세트입니다. 저처럼 에르메스가 뭔지 몰랐던 사람들에게는 무척 놀랍지 않은 선물이지만, 에르메스는 소위 가장 비싼 명품 브랜드로 이런 선물을 줬다는 건 남다른 의미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무척 고맙거나 다시 만나고 싶다는 이야기죠. 이렇게 영화에서도, 일상에서도, 소품의 사용 목적을 파악하는 것은 인간관계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이 소품 때문에 여자 주인공 이름은 이후 에르메스가 됩니다.

  이런 일이 처음인 전차남은 선물을 받자마자 바로 네티즌에게 보고합니다. 인터넷상에서는 난리가 나고요. 수많은 사람의 설왕설래 속에 여기서 전차남과 네티즌들, 관객은 가장 중요한 조언을 어떤 간호사에게 얻습니다.

다들 처음엔 긴장해요. 지금 전화하면 인생이 바뀔걸요.

데이트를 따내는 것보다 더 큰 의미가 있어요.”

그리고 수많은 네티즌이 다음과 같은 누군가에 말에 동의합니다.

그녀는 혼자지만 자네한텐 우리가 있잖아.”

  갑자기 수많은 네티즌이 천사가 되어 전차남을 돕겠다고 합니다. 이에 용기를 얻은 전차남은 ’짜질이가 넘기에는 너무 높은 벽인 에르메스에게 ’전화하기‘부터 도전하고요.

  과연 연애는커녕, 이성에게 전화조차 해본 적도 없는 그가, 길 가는 사람을 제대로 쳐다보기조차 힘들어하는 오타쿠인 그가, 전화하고, 만나고, 쳐다보고, 심지어 말까지 해야 하는 첫사랑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 제 2 모방의 대상에서 ’희극은 사람들을 보통보다 못나게 나타낸다 했습니다. 그런 ’못나게 나타낸 전차남이 성공한다면 우리 모두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현실에서 천만 네티즌이 열광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영화 전차남은 정말 캐릭터를 잘 잡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과연 연예 초보 순정남 전차남은 완죤 선수 에르메스의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까요?

  “사랑에 빠졌는데 전 어쩌면 좋죠?”라고 고민하는 당신에게, 그리고 이미 결혼하셨더라도 여전히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가 힘든 당신에게 권합니다. 사실 이 영화는 전차남뿐만 아니라 그에게 조언하는 네티즌들의 변화를 보는 것도 중요한 영화적 재미거든요. 아마도 수많은 네티즌 사이에 분명한 여러분의 자리가 있을 겁니다. 예고편 링크 걸어 드립니다.

https://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42506&mid=5842#tab

 

전차남 동영상

전철 안에서 난동을 부리는 취객으로부터 젊은 여성을 구해낸 한 청년. 한 눈에 반해버린 그녀로부터 보...

movie.naver.com

 

캐릭터 소개

 나카타니 미키가 연기한 에르메스 역.

  일본은 대표하는 배우입니다.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2006년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상복도 상당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송해성 감독, 설경구 주연의 2004 <역도산>에서 역도산의 부인인 아야로 출연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개봉한 대표작으로는 2000년 개봉한 공포 영화 링2, 2007년 개봉한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등이 있습니다.

  극 중 에르메스는 전차남처럼 실제 극 중 본인의 이름이 아닙니다. 전차남에게 에르메스 찻잔을 선물하고 얻은 필명입니다. 또한, 극 중에서 그녀는 능력까지 출중하며 상당한 재력가 집안 딸로 집에서는 ’베노아‘ 홍차를 마십니다. 

영화를 보면서 처음 알았지만, 베노아는 영국 왕실 식료품 조달자로서 그 상징을 쓸 수 있는 브랜드로 당연히 베노아 홍차는 고품질의 차라고 합니다.

  그리고 나카타니 미키의 품격있는 연기로 전차남에 비해 연상으로 보이는 에르메스는 극 중 전차남과 비교되게 차분하고 우아하게까지 보입니다. 여러모로 전차남에게는 과분한 상대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야마다 타카유키가 연기한 전차남.

  야마다 타카유키는 1983년생이며 공식적인 키가 169cm로 그리 크진 않습니다. <전차남>에서는 처음 정말 대책이 안 서는 오타쿠로 보이지만 실제 배우 야마다 타카유키는 1999 TV 드라마로 데뷔, <워터보이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등 청춘 멜로물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던 스타로 꽃미남으로 대표되는 탤런트였다고 합니다.

  영화가 시작되면서 천천히 네티즌들의 도움을 받으며 옷도 바꾸어 입고, 머리 스타일도 바꾸고, 안경도 벗은 그의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면, 아마도 에르메스가 처음부터 전차남의 변화될 진가를 알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착각도 듭니다. <전차남> 이후 본격적으로 영화 주연 배우로 활동한 것으로 보이며 2004 4월 대한민국에서 개봉한 아담 샌들러와 드류 베리모어 주연의 <첫 키스만 50번째>의 일본 리메이크작으로 보이는, 2018년 일본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에서 주연을 맡은 것을 보면 여전히 건재해 보입니다.

 수많은 네티즌.

  이 영화가 흥행해 성공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영화를 보는 관객에게, 관객 자신을 영화 속 어딘가에 자리매김해주는 수많은 네티즌 때문입니다. 

영화를 보다 보면 당연히 주연 배우들에게 동일시되어 영화에 빠져들기 마련인데, 

이 영화는 그러한 와중에 관객을 네티즌 중 한 명으로 만들어

주연 배우들의 연애를 응원하게 만듭니다

 

오타쿠

  오타쿠는 일본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영어로 마니아라 생각하면 편합니다. 단 마니아보다 더 심취해 있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주인공 전차남은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오타쿠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에르메스에게 <매트릭스> 이야기를 하며 열광하는 것으로 봐서 영화에도 어느 정도 심취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러한 오타쿠 집단은 지극히 폐쇄적인 성격도 갖고 있지만, 해당 분야에 대해 전문가를 능가하는 학식을 가진 예도 많다고 합니다. 달인이라고나 할까요? 대중문화가 하층 문화로 취급받던 아시아적 특수 상황에서, 대중문화가 사회 전반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오타쿠는 이미 재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일본만화와 애니메이션 팬들을 의미하는 뜻으로 처음 사용된 오타쿠는 이제 일본에서도 아이돌, 자동차, 전자 기기 등 여러 분야에 심취해 있는 사람을 뜻하며, 1990년대에 PC 통신을 통해 들어온 대한민국 오타쿠 문화 역시 이제는 부정적 이미지보단 특정 분야에 심취해 있는 사람을 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화에서 대표적인 오타쿠의 예는 <매트릭스>의 감독 워쇼스키 형제,

<펄프픽션>으로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황금 종려상을 받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을 들 수 있는데요. 이미 서구는 자신을 오타쿠라 인정한 예술가들에 의해 대중문화가 주도된 바 있으며 이들의 존재와 결과물들은 상업적으로뿐만 아니라 예술적으로도 이미 그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고 있습니다.

  오타쿠, 이제 우리도 변종적 사회 부적응자냐? 새로운 문화의 리더냐? 이런 쓸데없는 논쟁보다는 그들을 우리의 자산으로 만들어 어떻게 한류로 승화시킬 것인가 고민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1 1 5 6만 7천 4백 5십 5명의 관객을 동원한 <부산행>인데요.

할리우드 B급 영화의 주 소재였던, 부두교에서 유래됐다는 좀비의 이야기로 애니메이션 감독 출신 연상호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굉장히 좋아해 학생 때 일본 애니메이션 노래를 일본어로 부를 정도였다며 자신의 오타쿠 기질을 인정한 연상호는,

영화를 전공으로 배우지도, 시나리오를 배워 본 적도 없고, 영화 관련 학원도 가본 적이 없다는 ’오타쿠‘ 연상호는,

  <부산행>의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해, 2016년 대한민국 흥행 1위의 기염을 토했을 뿐만 아니라, 칸 영화제에도 초청됐으며 개봉도 하기 전에 전 세계 156개국에 수출, 당시 칸 영화제 마켓에서 팔린 된 한국 영화 총매출액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이자 역대 최고액의 수입을 올렸습니다.

오타쿠! 이제 할리우드 산업일꾼에 이어 대한민국의 산업일꾼입니다!

 

사랑 이야기  누군가에게 반해 첫 번째로 사랑을,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전형. 그리고 달라질 인생을 위한 예의 바른 고백과 더 큰 의미!’

  이 영화는 주인공이 길을 가다 사람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는 오타쿠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주인공이 마음에 들어 하 여자에게 전화번호도 물어보지 못하고, 전화번호를 알게 된 다음에도 감히 전화하지도 못합니다. 만나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도 모르고, 연애 자체를 정말 힘들어합니다. 그래서 심지어 에르메스가 그렇게 힘들면 그만 만나자고 합니다.

나 때문에 힘들다면 더 이상..  만나는게 좋겠네요.”

  그래서 둘은 가슴 아프게 헤어지지만, 장르 상 로맨틱 코미디이고 대중 상업영화라 해피엔딩이기 때문에, 전차남은 각성하고 에르메스를 찾아 죽도록 뛰어 드디어 고백합니다.

이젠 혼자는 싫어요. 언제까지나.. 같이 있고 싶어요.”

좋아해요. 당신이 정말로... 좋아요. 정말 좋아해요.

  정말 다행이지 않습니까? 해당 강의를 준비하는 김도령 교수는 영화 보는 내내 답답해서 죽는 줄 알았답니다. 이러다가 ‘<사랑을 놓치다>라는 영화 한 편 다시 보는 것은 아닐까?’ 해서 말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 영화, 누군가에게 반해 첫사랑을 시작하는 모든 사람이 겪는 공통적 유형을 오타쿠로 설정해 놓은 거라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 글을 쓰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 이거 첫 사랑할 때 첫눈에 반해, 그녀를 사귀기 직전까지 나잖아!’ 그렇습니다. 사실 전차남의 행동 패턴을 누군가에게 반해 첫 번째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1. 대부분 사람이 첫눈에 좋아하게 된 사람 전화번호를 물어보지 못합니다. 친구들이 도와주면 용기라도 낼 수 있지만, 사실 혼자 있으면 절대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2. 그런 사람에게 전화 한 번 하려면 대단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짝사랑인 첫사랑이 있었다면 그런 경험을 해 보셨을 겁니다. 심지어 겨우 전화를 걸어서 말도 못 하고 끊어도 봤을 겁니다.

  1번과 2, 끼가 있는 사람은 다를 거라고 보십니까? 1986년 데뷔해 지금도 인기몰이 중인 한국의 마돈나인 김완선조차도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보고 싶은 마음에 그 사람 집 앞까지 찾아갔지만, 고백조차 못 했다고 합니다. 당대 최고의 가수도 그랬습니다. 참 김완선이 짝사랑한 사람은 왕가위 감독입니다. 홍콩이었을 왕가위 감독의 집 앞까지 찾아간 그녀! 고백은 고사하고 만나지도 못했을 그녀, 상상이 가시나요?

  잘 생김 자랑으로 유명한, 공중파에서 자신을 얼굴 천재로 소개한 정우성조차, 이 세상에서 어려운 것이 사랑이라 하지 않았습니까? 사랑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습니다. 심지어 첫눈에 누군가에게 반해, 그 사람을 대상으로 첫 번째 사랑을 한다는 것은, 오타쿠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어려운 일입니다.

  이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고, 무엇보다 인터넷상 원글이 천만이 넘는 댓글을 이룬 것은 원글이 사실이든 아니든, 많은 사람이 원글의 설정에 공감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이 영화 <전차남>은 첫눈에 반한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과 그런 사람에게 사랑받는 사람을 위한 일종의 교과서로도 보입니다.

  그 사람이 나를 사랑하는지 알 수 있고, 나도 그 사람을 좋아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싫어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친절하게 제시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이 영화는 나름의 반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본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처럼 고등학교를 같이 다닌 동창들의 오래된 짝사랑에 대한 반전은 아니지만, 이 역시 자신이 예상치 못한 상대방이 자신을 좋아할 수도 있다는 꿈같은 이야기로,

예의를 지키며 고백하는 것이 어느 순간에는 극 중 간호사의 말처럼

단순히 데이트를 따내는 것 보다 인생에 있어 더 큰 의미가 있을 수 있으며

그 순간 인생이 달라질 수도 있다 사실을 이 영화는 우리에게 말해 줍니다.

  선생님들이라면 학생들과 12세 관람가인 이 영화 같이 보시며 곧 누군가에게 첫눈에 반해 첫사랑을 시작할 그들에게 적절한 조언 해주시길 바랍니다.  예의를 지키며 고백하고 상대방이 ‘No’! 라면 액면 그대로 싫다라는 뜻임을 확실히 고지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대신, ‘No’로 가슴 아파하는 친구가 있다면 <전차남> 상영시간 12~15분까지를 보여주시며 인생이 달라질 수 있는 더 큰 의미의 시간이었음을, 나름대로 성장했음을 알려 주시고요. 지금까지 한 사랑보다 앞으로 할 사랑의 양이 어마 무시하게 많고 이번 기회로 앞으로 할 사랑에 좋은 경험을 한 거라고요.

  그리고 깨닫고 고백하러 갈 때 뛰지 마세요! 뛰다가 다칩니다! 택시 타고 가세요! 급하지 않으면 버스 타고 가세요! 걸으셔도 돼요. 영화처럼 뛰다가 죽습니다! 이 얘기도 학생들에게 잊지 말고 해주세요. 도로 한복판을 뛰는 건 화면 구도와 촬영상 편의를 위해서이고 실제로 그렇게 뛰면 고백하기 전에 죽거나 다친다고요

관련 자료.

영화 포탈에 영화 <전차남> 2019년 현재 없습니다. 2007 1,  와이드 미디어에서 제작한 <전차남> DVD 살 수 있는 곳 링크 걸어 드립니다. 

http://music.kyobobook.co.kr/ht/record/detail/8809154120808?orderClick=LAG&Kc=

 

전차남 [일반판] - 인터넷교보문고

매장재고 매장별 재고 및 위치 * 매장별 위치확인은 재고수량을 클릭하십시오.* 실시간 재고수량이 변하므로 전화확인 후 방문바랍니다. 전차남 [일반판] 감독 : 무라카미 마사노리 출연자 : 야마다 타카유키, 나카타니 미키 제작사 : 와이드미디어 레이블 : 와이드미디어 출시일 : 2011년06월17일 5,500원 5,500원 [0%↓ 0원] 60원 [1%적립]   0.5% 추가적립 8809154120808 (음반코드 : 2350344) 2,000 원 (20,

music.kyobobook.co.kr

주연 여배우 나카타니 미키 홈페이지

http://www.mikinakatani.com/

 

Miki Nakatani - 中谷美紀オフィシャルサイト

Miki Nakatani Official Web Site – 中谷美紀オフィシャルWebサイト

www.mikinakatani.com

오타쿠 위키백과 링크

https://ko.wikipedia.org/wiki/%EC%98%A4%ED%83%80%EC%BF%A0

 

오타쿠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비슷한 이름의 오타 구에 관해서는 해당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오타쿠(일본어: オタク、おたく、ヲタク)는 특정 대상에 집착적 관심을 갖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일본어로, 주로 일본의 만화 및 애니메이션 팬들을 의미한다. 접미사로도 쓰이며 열중해 있는 소재 다음에 '~오타' 식으로 종종 사용된다. 현대적 의미에서의 오타쿠라는 단어는 나카모리 아키오(中森明夫)가 잡지 망가 부릿코(漫画ブリッコ)에 개재한 에세이에서 유래했다.[1][2

ko.wikipedia.org

오타쿠 관련 '월간 조선' 기사 링크

https://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201102100051

 

그들의 커밍아웃, 오타쿠의 정체

사회 부적응 변종인가, 新문화의 리더인가

monthly.chosun.com

'청춘 아레나' 연상호 감독 "나는 일본 애니 오타쿠였다"

http://www.etnews.com/20161008000109

 

‘청춘아레나’ 연상호 감독 “나는 일본 애니 오타쿠였다”

영화감독 연상호가 청춘을 위한 강연을 펼쳤다.

www.etnews.com

일드 전차남 1화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sCdjlQ58mQw&t=835s

 

100 한글자체자막 일드 전차남電車男 1화

 

www.youtube.com

오타쿠들을 대성공하게 만든 영화 예고편.

https://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24452&mid=31863#tab

 

매트릭스 동영상

인간의 기억마저 AI에 의해 입력되고 삭제 되는 세상.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상 현실 ‘매트릭스’그 ...

movie.naver.com

이상입니다. 

블로그 이미지

TheK의 추천영화

영화 평점 조작 알바들 때문에 짜증나서 내 돈 내고 직접 쓰는 솔직한 영화 추천.

,

수요일 개봉 날 손꼽아 기다리던 영화를 보았다.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 영화를 보고 리뷰에 넣기 위해 포스터를 다운 받았는데 왜 ‘호아킨 피닉스’가 영화 제목 조커 앞에 붙는지 알겠더라. 정말 포스터에 쓰여져 있는대로 ‘상상 그 이상의 전율’을 극장에서 너무나 오랫만에, 너무나 오랫 동안 느낄 수 있는 영화였다. 솔직히 무조건 추천하고 싶으나 사회 정의상? 오해의 소지가 생길 것 같아 적극? 추천으로 바꿨다.
  줄거리는 우리가 아는 배트맨의 그 조커이야기다. 정말로 그 조커의 현실 버전이야기다. ㅇ ㅕ ㄱ ㅣ ㅅ ㅓ, 주목할 것은 영화 자체가 슬픈데 정말로 영화 속 고담시가 아닌 현실 버전의 조커 이야기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이게 이 영화가 갖고 있는 강력한 힘이며 이게 다른 만화 영웅/반영웅 이야기와 이 영화가 차별화 되는 이유이다. 부제는 ‘조커의 탄생’편 정도 되겠다. 홀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자란 도시 빈민 조커가 어떻게 미쳐가는지에 대한 이야기.
  어찌보면 속으로만 흐르는 눈물없인 볼 수 없는 영화인지도.. 조커는 우리가 알던 악인이 아니며 어린 시절 당신이 알던 배트맨의 기억은 조작이었는지도 모른다.

배트맨 시리즈의 이면을 알고 싶으신 분,
예술 영화 광,
인간의 심리 묘사에 관한 영화를 즐기시는 분께 기꺼이 추천한다.
모바일 작성이라 오탈자와 예고편 생략 양해 부탁드린다. 이상입니다.

집에 와서 예고편 첨부합니다.

 

블로그 이미지

TheK의 추천영화

영화 평점 조작 알바들 때문에 짜증나서 내 돈 내고 직접 쓰는 솔직한 영화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