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거미줄에 걸린 소녀>다! <거미줄에 걸린 소녀>! 이 영화가 미션 임파서블 같은 첩보 액션 류라고 누가 생각이나 할 수 있겠는가? 제목을 원작에 충실하게 지은 것은 알겠으나 사실 한국에서 흥행하기 위해서는 제목을 첩보 액션 류에 맞게 바꾸어야 했다, 이 스웨덴 영화야! 

  그리고 스웨덴 영화 답게 악의 축이 러시아 마피아다! 줄거리는 포스터의 여주가 세상에 세계 최고 수준의 해커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첩보원을 능가하는 신체적 능력의 소유자로 재수없게 일하나 잘못 받아 죽을 뻔하다 겨우 살아나 자신을 죽이려 했던 놈들을 하나 하나 처치하고 받았던 일 완수하는 이야기다. 뭐 미션 임파서블과 다른 점은 주인공이 첩보원이 아니라 청부업자이며 과거 해당 러시아 마피아의 도망친 딸이라는 거다. 이게이게 15세 이상 관람가인 이유인데 아버지와 큰 언니가 사이코?로 나온다. 주연은 클레이 포이! 얼굴이 굉장히 낯익지 않는가? ㅋㅋ.

퍼스트맨

  최근 개봉한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퍼스트 맨>! 기억나는가? 전 세계인이 다 아는 달 착륙 이야기! 그 <퍼스트 맨>에서 닐 암스트롱의 아내 자넷 암스트롱으로 나왔던 클레이 포이다! 

퍼스트맨

162cm의 이 84년생 클레어 포이는 <거미줄에 걸린 소녀>에서 나름 완벽한 액션 연기를 구사하는데 아, 이 영화 스웨덴 베스트 셀러 작가 다비드 라게르크란츠가 쓴 밀레니엄 시리즈의 4번째 영화로 클레이 포이를 위한 영화다! 난 그녀의 완벽한 연기 변신에 경외감 마저 든다. 단.. 이 영화 세계 최고 수준의 관객인 대한민국인. 에게 있어서는.

1. 흥행하기 어렵다. 제목을 왜? 왜?? 뭐 원작자가 그래서 그런 것은 알겠는데.. 싸게 산나? 그래서 흥행에 대한 압박이 없었나? 그런건가? 이런 제목으로 흥행할 거라 생각한다면 배급업자 담당 실무자 쪼인트 까야 한다!

2. 영화 나름 괜춘타! 특히나 이런 여자 영웅을 어떻게 볼 수 있겠나? 이거 딸이 있다면, 15세 이상의 딸들이 있다면 권하고 싶다.

3. 물론 영화적으로 몇몇 부분이 걸리는 부분도 있다. 완성도에 있어서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속하지 못한다. 그리고 러시아와 관련한 너무 많은 말과 (알았어! 스웨덴! 러시아는 악의 축이야!~ 최소한 스웨덴에 있어서는!) 무엇보다 대한민국 관객들은 아직 코걸이를 한 영웅을 맞을 준비가 심적으로 안되어있다. 이게 이게 이성적인 부분이면 좋겠지만 거의 본능적인? 부분이다. 문신 보다도 더한. 거기다 <거미줄에 걸린 소녀>! 이걸 어떻게 액션 영화인 줄 알고 접근할 수 있겠는가. 영화 보기 전에 나도 예술 영화인지 알았다. 정말로 예술 영화. 마켓팅 포인트 이거이거 참..


  스웨덴은 북유럽 최고의 영화 강국이다! 영어권?이라는 사실도 최대 강점이고! 제 70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도 스웨덴 영화 <더 스퀘어>가 받았다.

더 스퀘어

  무엇보다 <거미줄에 걸린 소녀>는 스웨덴 작가의 원작을 영화화한 거라 보는 내내 세상의 중심이 스웨덴이라는 착각이 들게 만들었는데 이는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팍스 아메리카와 좀 전 현재에서 시작된 영화상의 팍스 차이나와 더불어 대한민국 영화에 많은 부분을 시시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2017년 1월 20일 스웨덴 통계청 발표로 인구가 이제 겨우 1,000만 명을 넘겼다고 주장하는 이 나라의 영화 국뽕이 나를 미소짓게 하지만 우리도 이제 그런 영화 만들자! 대한민국의 첩보원이 세상을 구하는 영화! ㅋㅋ.. 안될까? 아님 대한민국의 해커가 세계를 무대로 누비는 영화! 이제 우리도 슬슬 영화를 통해 팍스 코리아!를 외쳐야 할 때라고 본다. 슬슬 준비해서 5년 뒤 BTS 멤버 한 명 잘 키워 함 해보자! 예를 들어 설국열차 같은 영화의 주인공!이 캡틴 아메리카가 아니라 BTS 중 하나가 되는거지. 이상 아미로 글로 마친다. 영화는 음 음.. 난 볼만하다고 본다. 최신 개봉 액션 '스웨덴' 영화로 추천한다! 뭐 당근 미션 임파서블 이렇게 크게 생각하고 보다가는 나를 째려볼껴! 그러니 '스웨덴' 여기에 방점을 좀 찍어 보고. 

클레어 포이

아 아직도 코걸이에 적응이 안되는데 클레이 포이라는 배우의 가능성을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난 아직도 멀고 먼 것 같아. 문신 적응도 힘든데.. 쩝.. 2018년 11월 28일 수요일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봤습니다. 잠깐, 잠깐! 예고편 첨부한다.

나도 되고 싶다. 모두가 되고 싶다. 악의 심판자. 나에겐 리스펙트.. 로 들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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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평점 조작 알바들 때문에 짜증나서 내 돈 내고 직접 쓰는 솔직한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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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퀘어>는

2017년 제 7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얼마 전에 소개했던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어느 가족>과 헷갈릴 수 있는데

어느 가족

<어느 가족>은 

2018년 제 71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다.

황금종려상은 칸에서 최고상에 해당한다.

여하튼 현재 대한민국 극장에는

더 스퀘어까지 두 개의

황금종려상 작품이 개봉 중이다. 

일단 개봉 극장에서 두 영화를 볼 수 있게 해준

CGV 아트 하우스 만세!

CGV 아트 하우스 사장님 만세!

예고편 보시겠다.

참 누가 만들었는지 예고편

참 재밌게 만들었다.

.

(밑에 제 넋두리입니다. 읽고 휴지통에 버리시길.

읽으시고 나쁜 기분 마음에 담는 성격이면 

안 읽기를 권합니다)

.

음.. 이 영화는 사실 무서운 영화인데

왜 무서운지 언급하는 분들이 없을 것 같아

요 부분만 내 말해야 겠다.

이 영화 스웨덴 영화다.

유럽에서 프랑스 빼고 영화 짱인 나라!

인구 천만에 1인당 GDP 5만이 넘는 나라.

한 마디로 죽어라 잘 사는 나라에

현대사에서 전쟁을 겪은 적도 없고

아직도 국왕이 있는 입헌군주제 국가다!

아 정말!

극 중에서 주인공인 크리스티안이

무시하는 꼬마 하나 나온다.

우리나라로 치면 난민 출신 집안으로

추정할 수도 있는.

(현재도 불법 체류자일지도 모르는)

주인공에게는 좀 무서운 동네에 사는 꼬마.

그런데 걔네 집 아파트다. 

ㅋㅋㅋ.. 우리나라 설에서

부모 도움없이 살 수 없는 아파트..

(이게 이게 돈으로도 살 수 없고

월세 주면서도 살 수 없는 아파트)

이 상황이 접수 안되시는 분은

이 영화 봐라!

에델과 어니스트.

1900년대를 관통하는 영국 서민들의 이야기인데

지금 우리나라 중산층 보다 솔직히 훨씬 낫다.

그런데 주인공인 해당 영화 감독 아버지 직업이 뭐지?

이 영화 보면 이제까지

우리나라에 관한 여러가지 것들이 확 무너진다.

.

여하튼,

<더 스퀘어>는

극 중 이중적인 의미를 갖는다.

주인공이 왕립? 미술관 수석 큐레이터라

새로 전시할 작품 스퀘어와

그가 살아가는 공간으로서의 스퀘어.

그러면서 영화는 뭐

한국식으로 이야기하면

지극히 좌파인 놈인데

사실은 입진보야..

뭐 그런 얘기 하려고 하는 것 같다.

그걸 현대든 근대든 미술과

그 미술관에서 일하는 최고의 엘리트인

수석 큐레이터를 통해 표현하려고 하는 것 같다.

그런데 그런 예술하는 입진보들 때문에

세상이 조금씩 변한 거 아는가.

뭐 그의 병신같음을

가난한 자의 사악함과 같이 표현한 이 영화는

그런 면에서 좀 난해한 영화기도 한데

(물론 킬링 디어 정도는 아니야.

논리적으로, 감정적으로 충분히 이해는 가능해.)

그래서 사실 칸에서 황금종려상을 받던말던

우리의 현실과는 좀 상관없는 이야기인데

그 사실을 우리는 영화를 보면서 깨닫지 못하고

영화를 이해하게 된다는 착각에 빠지게 될 수도 있다.

그래서 나는

<어느 가족>,

<에델과 어니스트>를 더 권한다.

생각해봐.

우리 00족 무시하잖아.

우리가 스웨덴가면

00족 보다 더 못한 식이야.

그런데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그런데 잘 먹고 잘 살 수 있어.

이 영화 우리와 하등 상관없는 영화야.

이 영화 보면서 우리 이런 생각 못하고 보니까

영화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어, 솔직히..

<어느 가족>은 일본 영화고

가족의 붕괴,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이해할 수 있고

<에델과 어니스트>는 참 많이 배우게 돼.

기존 교육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뭘 빼고 서양 현대사를 가리켰는지.

근데 <더 스퀘어>는 

무슨 말을 하는지는 알겠는데

우리 현실과 정말 달라.

<에델과 어니스트>보면 

그들 20세기에 이룩한 거 

우리 21세기에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데

우리 22세기를 살고 있는

<더 스퀘어>를 어떻게 정확히 이해할 수 있겠어.

정말 힘든 영화라고 나는 생각.

우리가 이해하고 싶은 부분만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해.

(이상 읽으셨으면 휴지통에 버리세요. 

못 들었다고 생각하시고)


cf. 극중 미술관 <더 스퀘어> 홍보하려고

백인 어린 여자애 폭파? 해 버리는 데

이게 왜 그들에게 충격이냐면 당연히

스웨덴에서는 백인 어린 여자애 거지나 부랑자가

존재할 수가 없어.

존재하려면 국가가 망한 상태여야 해.

극 중에서 엄마하고 같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거지?도 있는데 왜 그러냐구?

백인 금발도 아니고 나이도 든

난민이나 이민자일 걸.

그래 그 유튜브 영상이 충격인 거지.

스웨덴이 망하려면 사실 전 세계가 망한 

상태여야 할 테니.

.

밑에 제목 클릭하면 관련 리뷰로 넘어갑니다.


<어느 가족> 칸 영화제 황금 종려상에 빛나는..

어느 피 한 방울 안 섞인 가족 이야기.


<에델과 어니스트> 현대 영국사를 꿰뚫고 있는 가족 애니메이션.


<킬링 디어>-이성적으로 이해하려고 하지마라!


이상입니다.

참 어르신 중에 오해하시는 분이 있던데

극 중 마지막 에피소드에 나오는 주인공

첫째 딸의 공연은 치어리더 공연이고

사회주의 국가에서 잘하는 

북괴가 잘하는 체조? 단체 응원? 뭐 그런 것과

상당히 거리가 멀어요.

치어리더가 공연이 활성화된 곳은

내가 영화로만 접한다면 어메리카!

사회주의 국가와 대비되는 어메리카! 미국.

하기사 노조가 빨갱이라고 배웠을테니

노조가 없는 임의 단체 북괴.

노조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 어메리카!

가끔 똑같은 팩트, 다른 해석은 정말 가슴만 아파.

뭐 내가 어떻게 할 수 없으니 가슴만 아픈거지.

정말 이상입니다. 

2018년 8월 3일 당연히 CGV 극장 중

어느 한 곳에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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