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CGV 아트하우스 개봉 1위는 이거다.



꿈인 제인.
CGV 어플에 거의 매일 들어가
오늘은 무슨 영화를 볼까 고민하는 나로서는
순간 놀랐다.
뭐야? 노무현.. 벌써 내린거야?
그럴리가???

 

 

배우자와 같이 보기로 해서 오랫 동안(?)
개봉 후 오랫 동안 보지 못했다.
보고 싶어도 보고 싶어도 보지 못했다.

 

그런데.. 벌써 내렸다니.
참. 그럴리가?
관객도 꾸준히 든 정도가 아니라 대박?
인 것 같았고.
정권도 바뀌었는데??

 

참. 혹시 대박났나?
대박 나면 관수 늘리려고.
예술 영화에서 빠져야 하잖아?? ㅈ ㅓ. ㅁ ㅏ.
                                               ㅇ.    ㄹ.   ?

 

ㅋㅋㅋ..
아직 하더라.
아트하우스에 빠져서 무비차트에 있었다.
어라? 개봉 전에는 아트하우스에 있었던 것
같은데. ? 착각이 심했나?

 

CGV 어플은 무비차트와 아트하우스,
개봉예정 세 챕터가 있다.
내가 착각했겠지.

 

영화는..
뭐 보는 내내 눈물 바다 아니였겠는가?
나도 울고 내 옆에 앉은 사람도 울고
앞에 앉은 사람도 울고 뒤에 앉은 사람도 우는 것 같고
난 다큐멘터리를 CGV에서 보면서
그렇게 사람 많은 것도 처음 봤고
영화가 끝나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앉아있는 것도 처음 봤다.
그런 상황을 강남CGV에서 겪은 것도 처음이다.

 

영화가 슬펐냐고? ㅇ ㅏ. ㄴ ㅣ ?
하나도 안 슬퍼. 근데 왜 우냐고?
보ㅏ ㄹ ㅏ. 말로 설명하지 못하겠다.
참고로 나는 노사모가 아니며
민주당원도 아니다.
보 ㅏ ㄹ ㅏ. 보고 느껴라!




아트하우스에서 시작하려다
무비차트에서 끝나는 영화.
내 기억엔 처음이다.

 

 

 



2017-06-03 2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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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평점 조작 알바들 때문에 짜증나서 내 돈 내고 직접 쓰는 솔직한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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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한 편 보았다.
그냥 큰 의미없이 보았다.
어차피 개봉 영화를 다 보는 편이고,
장르로서 전쟁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다.
굳이 영화 ‘대립군’을 안 볼 이유가 없었다.

 

 

결론은. 뭐 원래 눈물이 많은 나라 그런지
많이 울었다. 아주 많이 울었다.
지금 딱 이 시대를 반영해 주는 영화라고.
해야 하나.
물론 누군가의 시점은 쪼매 뒤로 갈 수도 있겠다.

다만 가슴이 아픈게. 관객이. 관객이..

 

 

거의 없었다. 아예 없다고 하는 편이.
가슴이 아팠다.
그리고 두번째로 아팠던 가슴은.
현실을 기반으로 하되, 영화적 리얼리티와의
그 아슬아슬한 줄다리기에 있어 영화는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무엇보다 광해군이 변해가는 모습은
너무 좋았으나. .. 여기까지만 하자.
난 이 영화 추천한다.
근데 개봉 시기를 참 잘못 잡은 거 같아
가슴이 시리고 아프다.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대작들 개봉 시기에.
뭐 영화적 완성도야 상관없이
흥행에선 원더우먼, 캐리비안 해적, 미이라에게 밀릴 것 뻔하고
리얼리티에서는 노무현입니다. 한데 밀릴 것 뻔한데.
차라리 4-6월 헐리우드 대작들 피해서
개봉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간절히. 남는다.

 

영화는 추천!
단. 영화는 영화로 봐라!
현실의 리얼리티적 역사와 상관없이.

 

2017-06-02 14: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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