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 평범한 시민'

인 택시 운전사가

우연한 기회에 

돈 때문에

역사의 현장

에 끼게 되어

그간 자신이 욕했던

사람들의 편에 

어떻게 

서게 되는지를

리얼하게 그리고 있다. 

또한

겉으로는

독재 정권의 편에 서거나

그들의 하수인 구실을 해야했던

군인, 언론인들의

용기 있는 작은 행동이 

어떻게 역사의 진실을

지켜낼 수 있는지를 

살포시 

그리고 있다.

.

.

.

이부분 상당히 중요하다.

그렇게 소시민들이 지켜낸

역사적 진실이

훗날 객관적 자료로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진실의 편에 설 수 있는 증거가 되며

그러한 증거를 바탕으로 조직된 작은 힘들이

결국 커다란 희생을 바탕으로

역사의 큰 흐름까지

바꿀 수도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실 이 영화는 다음의 영화와 맞닿아 있다.

나는 이 두 영화 이 나라의

민주주의

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권한다.

독재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다. 

예고편 첨부한다. 

택시운전사

1987


사실 1987은 추천하는 진짜 이유가 따로 있다.

밑에 클릭하시면 전에 썼던 글로 넘어간다.

1987 - 소재, 주제, 그 작품성 때문이 추천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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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K의 추천영화

영화 평점 조작 알바들 때문에 짜증나서 내 돈 내고 직접 쓰는 솔직한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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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70이 넘은 사무엘 L. 잭슨이


매트릭스의 히어로 캐리 앤 모스와 함께


테러리스트가 심어놓은 핵 폭탄을 제거하기 위해 


전직 '미군 핵무기 전담 요원' 마이클 쉰을 '신문',


아니 사실은 '고문'하는 영화다. 



따라서 영화는 주로


(마이클 쉰이 분한)


스티븐 아서 영거 역을


고문관인 


(사무엘 L. 잭슨이 분한)


H와


FBI요원으로 탁월한지는 모르겠지만


(캐리 앤 모스가 분한)


헬렌 브로디가 달래면서 


숨겨진 핵 폭탄의 위치를 찾아내는 게


영화의 주된 줄거리인데,


거기에 위대한 미국을 위해


고문에 반대하며


인간의 존엄성 침해에


심각하게 반대하는 척하는


헬렌 브로디의 캐릭터는


미국의 위선을 적절히 포장한 체


영화상에서 미국의 부도덕함을


깔끔하게 덮어준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사실 이 영화, 


좀 더 작품성이 있으려면,


테러리스트가


왜, 도대체 왜?  도대체 왜??


그랬는지 구체적으로 얘기해야하지만


(그는 미국인이며 미군이었다!)


거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얘기가 없다.


(단지 그의 추상적인 외침만이 있을뿐!)


즉, 포인트는


미국인이 미국 정부에 화가 나서


그것도 미군이 테러리스트가 된 것인데


그러한 사람 마저 왜 미국 정부에


분노했냐가 아니라


미국은 테러리스트에 대해서도


그들의 인권에 대해 


고민하는 위대한 나라라는 것이


이 영화에 고스란히 녹아들어가 있다.


미국이 우리나라의 적성국이


아니라는 것이 다행일 뿐이다.


그나저나 사무엘 L. 잭슨과


기타노 다케시 등 70대 노장들의


왕성한 활동이 부럽다.


추천하냐고?


팍스 아메리카를 동경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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