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다. 처음 보는 실물 크기의 등신대 하나가 용산아이파크몰CGV에, 그것도 가장 핫한 자리인 6층 에스컬레이터 바로 옆에 등장했다!


뭐지? 저 자리 최소 블록버스터 메인 자리다! 그런데 누군지 모르는 놈이다. 영화 마니아이자, CGV SVIP인 내가 모르는 놈이 저 자리를 차지한지도 무척이나 오래 되었다.


마이 궁금했지만 내 참고 참았다. 보통 개봉한 영화 대부분 보니까 다른 영화 볼 때 광고로 예고편 해 주거든. 근데 요번주에도 극장에 가서 주구장창 몇 편을 봤는데도 이 녀석 나오는 예고편이 없네? 아 이 사람들이 블록버스턴데 돈을 안써?! 뭐지???
그래 내 오늘 짬이 나서 글 뭐 쓸까 하다가 이 녀석이 생각난기라! 함 검색해 봤다. 맞네. 블록버스터! 3월 중순 이후에 우리나라에서 영화 캐릭터 등신대가 서 있을 수 있는 가장 핫한 제 1의 자리에 서 있었는데 당근 빠다지!


영화 제목은 ‘샤(번개)잠! 주문을 외쳐라’


현재 개봉 5일 전이니 다음 주 개봉하고 나름 예매율 1위디! 근데 DC꺼네. 워너 브라더스도 관련 있는 것 같고. 근데 극장 광고 너무 안하는 것 아닌가? 예매율 1위라고 해봤자 4.1%임. 결론은 다음 주 개봉하는 영화 중 센 영화가 없는 건데. 이번 주 개봉한 어스Us도 사실 기대했던 거에 비해서는 별로라 다음 주를 대비해 한 번 휘젓을 뻔도 한데 너무 조용하네. 이 등신대 아니였으면 나같이 사전 정보 안 찾아보는 인간은 알지도 못했겠다.
무슨 영화인지 알아보려고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한국 블로거들을 상대로 무슨 행사도 한 것 같은데. 음.. 설정은 15살짜리인가 애가 이제까지 초능력자들이 갖고 있던 모든 능력을 갖게 되고 좌충우돌하는 영화인 것 같은데 마켓팅 컨셉 때문에 좀 수상하게 궁금함. 모바일 작성이라 예고편 링크 걸겠음. 오탈자 이해 바람.

샤잠 예고편 링크

이상입니다. 근데 사실 좀 기대 됨. 개봉날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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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평점 조작 알바들 때문에 짜증나서 내 돈 내고 직접 쓰는 솔직한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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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매일 CGV 어플에 들어간다. 들어가 CGV에서 자체적으로 하는 이벤트도 보고, 주로 다니는 극장에서 오늘이나 내일 상영하는 영화도 본다. 오늘이나 내일 상영하는 영화를 왜 보냐고? 유료 시사회를 하기 때문이다. 쨔쟌! 유로 시사회 때는 가끔 정우성도 온다! 그래 정우성!! 김향기도 온다! 그래 김향기!! 잘 나가는 평론가들이 감독 대신 GV도 한다. 그래 이동진! 뭐 이런 저런 이유로 나는 매일 CGV 어플에 들어가 이것저것 본다. 각종 할인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많고 사실 CGV SVIP인 내게 CGV 어플은 인생 어플이다! 그런데 어제 쨔쟌!~ <돈> 유료 시사회가 단골 극장인 CGV용산아이파크몰에 떠 있었다. 재빨리 예약하고 갔다 왔다.

  참! 포스터와 제목 성의없이 만든 것 같은데 뭔가 좀 끌리고 영화의 주제와도 맞닿아 있어 신선하진 않지만 괜찮았다. 영화 내용은 

  신입 주식 브로커 류준열이 분한 조일현이 실적 한 푼 없이 곧 짤릴 것 같은데 선배에게 작전 설계자 유지태가 분한 번호표를 소개 받고 큰 돈을 벌며 승승장구하다 금융 감독원의 조우진이 분한 한지철이 수사 들어들자 번호표 잘 엮어 공권력에 넘겨주는 전형적인 빽없고 돈없는 주인공 치고 빠지기 전략 킬링타임용 작전 영화다! 

  재밌냐고? - 손홍민 친구 류쥰열인데 당연히 재밌지! 연기에 물 오른 우리 류준열이 주연인데 이 정도면 재밌지! 그리고 조우진이 나와! 솔직히 조우진 넘 연기 잘 해! 조우진 나오면 일단 난 무조건 봄!

돈

그리고 이제는 나름 카리스마있는 중견 연기자가 된 유지태!

돈

  아 내가 늙어구나.. 하고 느끼는 결정적 순간이, 나보다 어린 배우들이 영화에서 주인공 후리는 역할로 나올 때 임. 흐흑... 여하튼 재밌긴 재밌음. 일단 예고편 투척하고!

 단!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거 좀더 예리하게 들어가면 최소 거대 권력형 비리

- 마스터 피스! 걸작 -

가 될 수 있었는데!!!

그냥 킬링타임용 영화에'만' 집중한다!!!!

부당거래 포스터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의 부당 거래와


베를린 포스터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의 베를린 조감독 출신 

박누리 감독의 각본, 연출 데뷔작이다! 

감독의 다음 작품을 손꼽아 기다린다!

잘하면 거장이 '될' 기운이 보인다!!!!!!!!!!!!!!!!!!!!!!!!!!!!!!!!!!!!!!!!!!!!!!!!!!!!!!!!!!!!!!!!!!!!!!

이상 2019년 3월 17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봤습니다. 

뱀꼬리. 영화 끝나고 진짜 실물로 류준열을 볼 수 없어 아쉬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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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평점 조작 알바들 때문에 짜증나서 내 돈 내고 직접 쓰는 솔직한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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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드풀2 : 순한 맛>! 제대로 상영하는 극장이 없어서 내 보려고 시도했다가 여건이 안되어 정말 여러번 포기 한 영화! 그러다가 기필코! 보았다!! 장소는 용산아이파크몰CGV! 정말 여기서만 하는 영화다! 어플에서 영화별 예매 누르면 현재 시각 오후 4시 기준으로 오늘도, 내일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만 한다. 

  본 느낌은 처음에는 사기^^야! 와! (왜냐? 다른 영화인 줄 암. 순한 맛이라는 단어는 왜 쓴거냐???) 좀 보다가 뭐 그래도 병맛 데드풀이 좋아서 헤!~ 하며 보다가 마지막에 그 분을 영접했다. 그 분을.. 이거 데드풀2에도 있었나 모르겠네. 아니면 여기만 있나.. 없었던 것 같다..  솔직히 영화를 워낙 많이 봐서 정확한 기억이 안나지만 스포가 될까봐 그 분이 누군지는 말하지 않겠다.  

  줄거리는 데드풀2야. 애인 죽고 절망한 데드풀이 대신에 어린이 악당 살리려고 난리치다 성공하는 이야기. 그런데 그 데드풀2 줄거리를 우리 어릴 적 히트 친 TV 드라마 <케빈은 열 두살>의 주인공, 지금은 성인이 된 케빈 납치해서 읽어주는 영화야. 그리고 등급을 12세 이상 관람가로 낮췄네. 아, 이런 케이스는 또 처음이라. 영화가 성공하면 감독판이나 확장판은 봤어도 역대 마블 영화 중 아마도 처음?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로 최고 흥행했다고 해서 이번에는 짜를 것 짜르고 붙일 것 붙여서 12세 이상 관람가로 내 놓다니.. 데드풀2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는 반대했는데 수익금 일부 자선 단체 기부와 극중에 케빈 납치하는 것 2가지 요구 조건으로 영화 수용했데. 아 정말.. ㅋㅋㅋ.. 예고편 보시죠. 

  예고편 보시면 추가된 설정에 대한 약간의 설명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럼 저처럼 영화 마니아들에게 권합니다. 또 봐도 이 병맛 데드풀은 재밌어요. 그리고 궁금하지 않습니까?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가 12세 관람가가 되려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그럼 이만.. 2019년 1월 13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봤습니다. 이 영화는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만 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CGV용산아이파크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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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평점 조작 알바들 때문에 짜증나서 내 돈 내고 직접 쓰는 솔직한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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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아이파크몰CGV에서 영화를 볼 때 가장 고민스러운 것은 가격 대비 맛있는 곳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그래 돼지인데도 맛 없으면 차마 못 먹겠어서 그냥 이마트24인가 편의점 가서 라면 먹고 만다. 그런데 몇 주 전에 큰 주인님과 나들이 갔다가 찾았다. 체인점 니뽕내뽕!


메뉴는 대충 다음과 같고


큰 주인님은 뽕골레를


나는 토뽕을(토마토 소스 짬뽕) 먹었다.


이거 이거 뭐지? 맛은 있겠어? 안 먹겠다고 단호박처럼 말하고 싶었지만 차마.. 목숨이 아까와 먹어보니


이거 이거 생각외로 맛있다. 아 단골 점심 쌀국수집과는 또 새로운 맛이다. 좋은데!


단무지도 살아있고, 잘 먹었다!


CGV용산아이파크몰에 먹을만한 체인점 하나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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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평점 조작 알바들 때문에 짜증나서 내 돈 내고 직접 쓰는 솔직한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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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별 생각없이 또 영화를 보았다. 제목은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돌아가신 엄마가 물려준 유품을 열기 위해 열쇠를 찾아야하는 샌드위치 둘째 딸의 환상적 모험 이야기다. 그래 딸, 딸, 아들.. 의 둘째 딸이다. 다행히 그녀는 굉장한 부잣집, 그것도 귀족의 집안 자제로 추정되며 당대 가장 잘 나가고 잘 사는 역시나 대귀족을 대부로 삼고 있는 (뭐 엄마 일찍 돌아가신 건 가엽고 가슴 아프지만) 솔직히 우리가 걱정할 레벨은 전혀 아니다. 

  그게 어찌보면 이 영화의 맹점이긴 한데.. 재밌는 건 전체 관람가인데 자막이다. 내 다니는 CGV 지역에는 더빙이 하나도 없네. 주인공인 맥켄지 포이가 나이가 좀 되니 포기했나? 그래도 디즈니 영화인데.. 뭐 이런 저런 생각은 좀 드는데.. 예고편 부터 보시겠다.

  좀 이상하다. 폭력적인 부분도 좀 있으니 차라리 더빙 안할거면 12세 이상 관람가로.. 가지.. 하고 생각했다가 다시 생각해보니 영화관 개봉만 주 수입이 디즈니는 아니잖아.. 하면서 고개가 끄덕끄덕 이해가 갔다. 여하튼 이거 여왕의 귀환에 관한 영화로 (정확히 과거 여왕의 딸인 주인공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워 여왕으로 등극하는 영화로) 나도 얼마 전에 우리 집 작은 주인님께 읽어 드렸던  '호두까기 인형' 동화와는 엄청나게 다른 영화다. 오히려 기존 스토리를 반전으로 삼는 영화다. 그래서 아마도 아주 어린 애들 보면 울 수도 있겠다. 원작의 적이 사실은 같은 편이고 세상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뭐 그런 어른이 보기에는 뻔한 반전이 도사리고? 있다. 

  영화 추천하냐고? 추천! 사실 이 영화 어른들을 위한 동화인데 난 개인적으로 얼마 전에 개봉한 어른들을 위한 동화인..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포스터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의 귀족 버전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 12월 크리스마스에 엄마를 잃은 너무나 아름다운 18세 소녀, 소년의 감성에 취하고 싶은 분께 기꺼이 권해 드린다. 귀족 영화를 왜 추천하냐고? 와이? 나이들면 소녀/소년 감성으로 귀족 영화에서 대리 만족 느끼면 안되는가? 영화 중간과 마지막 무용 공연이 인상적이다. 난 추천한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아역 배우에서 시작해 곧 허리우드의 신성일 될 대배우의 탄생 가능성을 보았다. 짜쨘~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내 나이를 먹어 그런가? 옆에 서 있는 남자애가 호두까기 인형이고 대위다. 영화 보는데 와 이리 귀여운지.. ㅋㅋ 우리 집 작은 주인님 보는 것 같았다. 물론 나이 차이는 10살이상 나지만.. 아 신성, 새로운 별은.. 그 옆에 계신 분이시다.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제복이 잘 어울리는 이 배우는 맥켄지 포이로 2000년 출생, 그러니까 지금 한국 나이로 19살 정도 된다. 몇몇 영화에서 귀여운 아역으로 출연했던 이 배우는 앞으로 눈여겨 봐야겠다.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보인다. 그리고 그녀는 무엇보다 태권도 2단이며! 어려서 부터 친오빠?랑 태권도를 다녔으며 허리우드의 대표적인 친한파 배우라고 한다. 아 이 국뽕을 어쩔겨.. 

(사진 출처. 그녀의 인스타그램. 밑에 사진들도. 아 나 누구의 인스타그램에 가서 사진 퍼오는 것은 처음인데 한 번 클릭했는데 다 퍼지네? 시스템인가.. 놀랐습니다.)

그녀의 어릴 적 사진. 사람들이 말하는 정변이라는 것이 이런 건가..

아 이 발차기는 뭐지? 돌려차기인가? 뒤돌려차기인가? 넘 멋진데!

  아미로서 잠깐 이런 생각이 드네요. BTS 중 멋진 녀석과 같이 허리우드에서 영화 한 판 찍는 게 어떠냐고? 청춘물! 세계를 여행하다 우연히 만나게 된 동서양의 청춘들의 불같고 아련한 첫 사랑이야기. 배경은 쿠바 어때? 아 스토리도 떠 오르는데.. 여하튼, 내 BTS 사장이라면 함 추친해본다. 그녀도 BTS 알 것 같고 같이 청춘물 찍자면.. 음.. 이상 오버 리뷰어 더케이의 영화추천!의 더 케이였습니다. 영화는 적극 추천합니다. 저처럼 동화 속에서라도 조국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연히 일어나고 싶은 어른들에게요. ^-^0* 2018년 12월 6일 목요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봤습니다. 

cf. 이번 워트 디즈니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한국 엔터 업계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BTS 측은 그녀와 접촉해서 청춘물 하나 찍어라! 이거 대박이다! 미국에 신한류를 뿌리자! 이거이거 나라면 함 베팅해 본다! ㅋㅋㅋ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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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평점 조작 알바들 때문에 짜증나서 내 돈 내고 직접 쓰는 솔직한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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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얼마 전에 개봉한 마블리 영화 보고 이제는 장르가 된 마동석을 영화 제작자가 나서서 시리즈로 정리해야 함을 주장한 TheK의 추천 영화, 더케이 입니다. 한 달이 안된 느낌인데 그의 영화가 또 개봉했습니다, 그려.

  물론 이 영화, 얼마 전 영화와 비교해 보았을 때 무척이나 통쾌하고 저처럼 마블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기꺼이 영화관에 가서 돈 내고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위 포스터의 저 마블리 눈빛 보세요. 영화 안 보면 맞거나^^ 아님 영화 안 보면 울 것 같은.. (아, 내 마블리 사랑해서 그런가.. ) 여하튼 이거 이거 무시무시한 영화인데 마블리 때문에 웃기고 재밌습니다. 장르에는 '액션'만 있네요. 사실 코미디를 넣기에는 인신매매에 관한 이야기라 힘들었을 겁니다. 더구나 이번에는 상대 역의 인신매매범 두목인

김성오

이 분의 설정이 영화 보시면 아시겠지만 해당 영화를 장르상 코미디에 넣기에 불가능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하지만 감독은 아무리 뭐한 영화라도 코믹이 빠지면 영화가 흥행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마블리 자체의 코믹 포스와 더불어 김민재, 박지환, 심지어 특별 출연한 케이스로 보이는 청와대 소원 수리함?을 찾는 모 분 조차도 살벌한 이 영화가 코믹함을 잃지 않게 기능합니다. 예고편 보시겠습니다.

  줄거리는 예고편에서 보는 바와 같습니다. 어처구니없게 그의 아내를 인신매매 조직이 납치합니다. 과거 '성난 황소'로 불리며 한따가리 하던 우리 마블리가 너무나 착하고 예쁜 송지효 같이 생긴? 와이프 만나 새 삶을 살고 있는데 말입니다. 우리 마블리 가차 없이 이 인신매매 조직을 아작아작 밟아 버리며 송지효?를 구해내는데, 그의 액션의 통쾌함이 이 영화를 보는 재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통쾌함에 다른 영화적 요소를 들이 밀며 분석하면? - 아니 아니 돼! 그렇게 생각하고 보면 영화 재미 없어져! 걍, 사랑스런 눈으로 마블리와 그의 액션만 바라봐!- 입니다. ^-^0* 

  다만 이 영화에서 내 궁금한 거 하나 있는데, 마블리 와이프 송지효! 얍! 송지효! 나름 중견 연기자?인데 대사가 씹히는 송지효.. 그녀가 출연한 영화 중 그래도 옛날 옛적 영화인 

쌍화점

쌍화점과

신세계

신세계가 있는데 말이야. 이건 그녀의 추친력으로 흥행한 것이 아니거든.. 심지어 내 보기에 작정하고 돈 벌라고 만든 영화인

바람 바람 바람

바람바람바람도 돈 못 번 거 같은데.. 이번에는 바람바람바람처럼 여자 주인공이야.. 흥행했으면 좋겠다. 원래 연기자였잖아. 예능인이 아니라. 내 착각인지 모르겠지만. 본업으로 흥행했으면 좋겠어요. 여자 주인공으로서. 난 이번 <성난 황소> 이게 내 개인적인 포인트고, 그녀를 이제는 영화에서 마니마니^^ 봤으면 좋겠다. ^-^0* 사실 이제 김혜수의 대를 이을 수 많은 3-40대 메인 여성 연기자들이 한국 영화에 필요하다고 본다. 주연급인. 송지효에게 그런 걸 기대하는 것은 나뿐일까? 내 과욕일까? 아니, 그녀는 충분히 그걸 할 수있는 경제력이 된다. 대사 씹히는 거 선생 구해 매일 1년 연습하면 되니까. 난 이제 곧 40이 되는 송지효에게 그런 기본이 되는 연기자가 되길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당신을 아끼는 관객으로서 요구한다. 

2018년 11월 22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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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평점 조작 알바들 때문에 짜증나서 내 돈 내고 직접 쓰는 솔직한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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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를 보았다. <툴리>!라고 좀 생뚱 맞은 영화를 이번 주 목요일에 용산CGV에서 보았다. 이 영화를 보게 된 계기는 좀 특이하다. 내가 제대로 기억하는지 모르겠지만 얼마 전부터 용산CGV에서는 매점 앞 부스 (빨대, 휴지, 쓰레기 통이 있는)  한 쪽에서만 1회용 물티슈를 뽑아 쓸수 있게 세팅 되어 있는데 이 1회용 물티슈는 고급지고 예쁜 비닐로 덮혀 있으며 영화를 광고하고 있었다. 얼마 전, 이 1회용 물티슈에서 나는 '툴리'라는 이름을 본 것 같다. 탁월한 광고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그 1회용 티슈에 있던 똑같은 여자 주인공이었는데 나는 그녀가 샤를리즈 테론이라고 미처 생각 못했다. 그래 허리우드 배우 중에 가장 아름다운 배우 중 하나인 샤를리즈 테론!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매드맥스

몬스터

몬스터에서 나와서 그렇지 이 누님! 한 미모 하는 허리우드 대표 미녀다!

이탈리안 잡

출연 영화 이탈리안 잡에서 구한 스틸 사진이다.

이탈리안 잡 포스터

  포스터에 있는 여주, 그녀가 그녀다. 몬스터로 이미 2004년 그 미모를 버리고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수상할 정도로 사실 그녀는 연기파 배우다. 그래 이번 출연 영화 '툴리'도 나는 하나도 이상하지 않았다. 그녀는 그런 면에서 내가 가장 존경하는 배우 중 하나다. 그래서 그녀는 예쁜 배우가 아닌 아름다운! 배우다.

  여하튼 <툴리>! 내용은 세번째 애를 출산할, 지금도 힘들고 앞으로 더 힘들 샤를리즈 테론이 분한 마를로에게는 돈을 겁나 무시하게 번 결혼한 친오빠가 있는데, 친오빠가 애를 세번째 낳는 마를로를 위해 밤에 그녀를 도울 산후 도우미를 추천한다. 물론 돈은 돈 많은 친오빠가 내는 걸로 하고. 그런데.. 뭔 배짱인지 마를로 이를 처음에는 받아들이지 않고, 마를로의 남편도 이를 반겨하지 않는데 - 난 미친 거라 생각한다. 나는 두 분의 작은 주인님을 모시고 사는데. 두 분 태어낳을 때 여유가 없던 있던 무조건 2주간의 산후 조리원, 집에서 4주간의 산후 도우미를 고용했다. 그리고 애들이 어느 정도 클 때까지 정확히는 작은 공주님이 만3세가 될 때까지 가사 도우미를 썼다. 여유가 없었는데도. 이유는 바보가 아닌 이상 우리 큰 주인님이 애를 제대로 못 볼 걸 알기 때문에. 뭔 소리냐고? 직장에 다니는 여자는 그렇다 치고 집에 있는 여자는?? 뭐 그런 소리할라치면 나는 이거 상당히 심각하다고 보는데..

  이런 말이 있다. 너 애 볼래? 밖에 나가서 일할래? 호기에 찬 사람은 애 본다고 하지만 애 3시간만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애 보는 건 지금까지 당신이 알던 그런 일이 아니다. 물론 나가서 일하는 힘든 일 하시는 분들을 폄하하는 것이 분명 아님을 밝힌다. (그리고 나, 나가서 일하는 사람이고 성도 남자다) 육아가 얼머나 어려운지 전혀 모르는 분들에게 감히  말씀 드리는 것이다. 

  여하튼 심야.. 밤 부터 아침까지.. 그래서 심야라고 하겠다. 심야 도우미를 부쳐주며 여주의 친오빠는 이런 비스무리한 생각을 한다. 애 둘 낳고 세째 애 임신하고 "내 동생이 사라졌다는.." 나는 직장 다니는 우리 큰 주인님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솔직히. 여하튼 거부하던 여주는 산후 도우미 툴리 역의 맨켄지 데이비스를 받아들인다. 그래, 이 영화의 제목은 툴리다! 메인 주인공은 샤를리즈 테론의 마를로이지만 제목은 같은 주연으로 비중이 좀만 낮은 툴리다. 애를 셋 낳을 때까지 거부했던 우리의 여주는 - 어떻게 내 자식을 남에게 맞껴? 뭐 이런 비슷한 멘트 영화 내에서 툴리 부르기 전에 한다 - 심야 산후 도우미인 툴리가 온 첫날.. 아마 첫째 애가 태어나고 몇 년 동안 잔 적이 없는 길고 푸근한 단잠을 처음 잤을 것이다. (극 중에서 그거 비슷한 상황과 대사를 친다) 산후 도우미가 온 첫날 그녀는 몸으로 깨닫는다. 산후 도우미의 절대적 가치를! 그리고 산후 도우미인 툴리 덕분에 그녀는 서서히 자신의 자아를 다시 자각하게 된다. 

  이 영화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애를 낳기 전의 사람들이 반드시 봐야할 필독 영화다! 물론 영화는 툴리 역의 산후 도우미를 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한국에서 산후 도우미는 할머니거나 아줌마이기 때문에 영화에서처럼의 달콤함.. 그런거.. 더 챙겨주는 그런 거... 산후 도우미가 방황하는 그런 거 없다.. 극 중에서 처럼 20대의 산후 도우미 툴리는 허리우드 영화에서만 존재한다. 따라서 혹시나 이 영화를 본 남자들이 우리 마누라가 혹시나 저런 탈선을.. 아니면 내가 혹시나 저런 짜릿함을.. 이건 정말 개 상상이니 할 필요도 없다. 사실 이 영화에서 작은 주인님 둘을 키우고 있는 내가 분명히 하고 싶은 말은!!!

  한 때 당신이 가장 사랑했으며, 앞으로도 당신이 가장 사랑해야 될 당신의 아내! 그리고 나중에 당신이 가장 의지해야 될 당신의 아내를 위해 이 영화를 봐라! 그리고 아내가 애를 낳으면 반드시 2주간의 산후 조리원, 4주간의 24시간 입주 산후 도우미, 그리고 여건이 된다면 출퇴근으로 집안 일을 도와주는 분을 고용해라. 아무리 돈이 없어도.. 24시간이나 주간 입주 산후 도우미 4주까지는 하셨으면 한다. 평생 후회하기 싫으면. 뭔 소린지 모르겠다면 당신이 아기를 딱 하루만 봐 봐라. 화장실도 못 갈테니.. 그래도 깨닫지 못하고 하루 애 보니까 별거 아니던데.. 이런 개소리를 한다면 그건 말이야. 2년간 가야할 힘든 군 생활을 방송 때문에 1주일, 카메라 돌 때만 촬영한 방송 영상을 보고 군대 별거 없던데.. 하는 거하고 똑같은 거야!

  그래서 나는 주장한다. 이익 단체에서 주었던 아동 1인달 100만원이 넘는 돈! 그냥 애 부모한테 줘라. 애들 고3때까지. 그럼 부모가 결정하면 된다. 애 쓸 사람 적당한 시간으로 구하고 일을 해도 되고. 애들 크면서 집중 과외 원하는 것도 시킬 수 있고. 그 돈을 아끼고 모아 집도 살 수 있고. 지역 경제 살리고 싶으면 그 100만원중 1/3은 지역에서 쓸 수 있는 지역 화폐로 줘도 되고. 중요한 것은 당사자들이 자신의 처한 사항을 잘 아니 그들에게 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익 단체에 나눠주지 말고! 이익 단체에 나눠주고 그거 감시하느라 돈 또 들어가고. 그거 5세 미만 아동 10만원 줄 때 안주는 사람들 조사하느라 쓸 때 없는 돈 쓰는거랑 똑같은 거다. 알텐데.. 왜 그럴까? 왜 국민 보다, 그 혜택을 실제로 봐야할 사람보다, 그렇지 않은 이익 단체에 어떻게 돈을 나눠 줄 수 있는지 고민하지? 헉.. 고만 얘기 해야지.. 리뷰어가 비평가인 척 굴면 나도 문제지. 이상입니다. 예고편 첨부합니다.

극중에서 샤를리즈 테론인 분한 마를로의 남편 론 리빙스턴이 분한 드류! 사실은 내 50대 전후에 두 어린 주인님 모시고 살아보니 예전에 그러려니 했는데 살아보니, 살아보니.. 강. 아. 지. 다. 그렇게 살지 마라. 제발. 당신의 애이고 당신의 부인인데 난 니가 마를로에게 사랑한다고 한 말이 왜 기억이 안나지? 매일 전혀 도와주진 않더라고 말만.. 말만..이라도 해야지. 넌 사람이 아니야. 응? 진심이냐고. 응. 현실이라면 그래. 이게 현실이라면 오래 전에 당신 부인은 쓰러졌는데 당신은 집에서 애 보면서 뭐가 힘드냐고 하겠지. 화장실에도 대변 한 번 제대로 못 봤는데, 8년 이상을.. 몰라서 그랬다고. 그래 고마워. 이 영화를 보는 미국, 한국 전 세계의 남편들은 알게 되겠지. 나도 결혼 전엔 몰랐으니.. 이 영화는


1. 결혼을 하지 않았으나 결혼하고 애를 낳을 계획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특히나 마초적이고 가부장적인 환경에서 자란 나같은 대한민국 남성들에게 반드시 추천한다.

2. 극중 툴리 같은 산후도우미는 죽어도 없으니 그런 상상은 하지 마시라.

3. 와이프 출산하면 그 동안 모든 돈으로 산후조리원2주, 출퇴근 또는 24시간 도우미 4주는 무조건 써라. 

1-3번에 반기를 들고 싶다면. 휴가 내고 혼자 딱 1주일만 애 봐봐. 왜 화장실에서 대변도 못 보는 지 알게 될 거야. 사람 망가져. 명심해. 당신 와이프야. 내 와이프가 아니라. 나 결혼하고 지금도 부족 of 부족한데 많은 부분 사람된 것 같아.. 이상입니다.

2018년 11월 22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봤습니다.  

참 같은 주연인 맥켄지 데이비스, 터미네이터6에 주연으로 나온단다. 

터미네이터 6

눈여겨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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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평점 조작 알바들 때문에 짜증나서 내 돈 내고 직접 쓰는 솔직한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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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간만의' 프랑스 영화다. 프랑스 영화 요새 자주 본다. 얼마전 최신 개봉 코믹 영화 추천으로 <알리바이 닷컴>이라는 재밌는 프랑스 영화를 소개해 드린 적이 있다.

  지구 뿌시는 역대급 로맨틱 코미디인지는 모르겠지만 뭐 간만에 재밌는 프랑스 영화였던 것은 사실이다. 이번에도 프랑스 영화인데 이번에는 장르가 드라마까지는 동의하겠는데 로맨스?, '멜로??' 아 미친! 이거 구분해서 포탈에 입력하라고 보내시는 분은 당연히 영화 보고 집어 넣으신 것이 아니겠지? 좀 심하다. 왜냐고? 이거 요즘 세태로 이야기하면 엄마의 비뚤어진 욕망!-아들을 출세시키고 싶은! 아들이 위대한 작가에 위대한 나라 프랑스 대사가 되기를 바라는. 그러기 위해서 나름 아들을 닥달하는 영화인데.. 다행이도 아들은 여차저차 우여곡절 끝에 세계적 작가가 되고 프랑스 대사에 버금가는 위치도 얻게 된다. 그리고 이거 실화란다. 실화! 러시아 출신 프랑스 작가 로맹 가리의 자전적 소설을 영화화 한 것이 란다. 그런데 이거 시대적인 면을 감안해서 봐야 한다. 그거 감안 안하면 요새 이러면 안된다. 고. 공적인 자리에서는 지금은 아들에게 강요할 수 없는 부분이 좀 있다. 그래서 이 실화의 실제 시대가 1차 대전 이후 2차 대전이 끝난 직후까지임을 감안해서 봐야 한다. 전쟁을 겪은 세대와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는 내 개인적인 경험상 세상을 보는 관점이 많이 다를 수 밖에 없으며 특히나 이러한 사항은 역시나 내 개인적 경험으로 같은 세대라도 소말리아 파병등 전쟁을 겪은 사람들과 안 겪은 사람들이 다르다는 것을 알기에 뭐라고 할 수 없는 지극히 민감한 부분까지 이 영화에는 가미가 되어있다.  

  포스터에 나온 여자분이 엄마, 남자가 아들이다. 엄마는 미혼모로 이 남자를 최선을 다해 키웠다. 힘들었고 약간은 도덕적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다행히 성공했고 아들도 잘 커 대학에 가 단편 소설로 신문을 통해 데뷔했다. 그리고 2차 대전이 터지고 문제는 아들이 유대인이라 그는 프랑스에서 장교가 될 수 없었다. 귀화한지도 얼마 안된 러시아 출신이고.. 엄마는 아들이 위대한 작가이자 프랑스 대사가 될 것이라고 자랑, 자랑하며 애지중지하게 키웠고, 이런 면에서 지금 보는 치마 바람은 저리가라 할 정도의 엄마이다. 그런데, 사실 이 영화에서는 엄마이기 때문에, 그것도 미혼모이기 때문에 다 영화적으로는 다 용서가 되는 부분이고.. 

  또 그 아들은 엄마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독일 치하의 프랑스 공군 휘하에서 비행기를 탈취, 영국의 드골 장군에 합류한다. (프랑스는 그 전에 그에게 소위 임관도 해 주지 않았는데-러시아 출신 유대인이라고-역사가 그를 도왔다) 그리고 사고 몇 번 치면서 지내다가 본격적인 연합군의 독일 반격이 시작되자 전투에 참전! 수 많은 전투 속에 영국에서도 작가로 데뷔하며 수 많은 전투 속에 전쟁 영웅이 되어 버린다.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전체 공군 수료 장교 중 유일하게 소위를 달지 못했던 그가 전쟁이 끝난 후 고향으로 향할 땐 그는 엄마가 그렇게도 원하는 유명 작가에 드골의 무공훈장?인가를 받은 전쟁 영웅이 되었는데! - 그렇게 기뻐해 줄 엄마를 찾아 엄마가 운영했던 호텔로 달려가는데! 달려가는데! - 아 여기서부터는 스포일러 될까봐 더 이상 이야기를 못하겠다. 

  여하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엄마의 평생 바램대로 현실 세계에서 세계적인 작가이자 전쟁 영웅, 프랑스 대사격이 된 한 소설가의 이야기를 엄마와 그의 아들을 중심으로 담아내고 있다. 가끔은 두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가끔은 아들 놈의 망나니 짓 때문에 두 눈을 부라릴 때도 있지만, 이 영원히 철없는 예술가를 경배하며 그의 아내에게도 무한한 존경의 애정을 보내고 싶다. 

  아들을 출세시키고 싶은 엄마들에게 권하고 싶은 영화다. 그리고 그런 엄마를 두고 있는 아들들에게도 권하고 싶다. 그리고 다시 한번 장르를 로맨스/멜로라고 포스터만 보고 구분했나 본데 이 이상한 분들께 혹시나 이것이 등급 위원회는 아니겠지. 사회 전체에게 푸코가 말한 성의.. 뭐 그런 거 쒸우려는 의도도 아니겠지?? 그냥 실수겠지. 엄마보고 로맨스와 멜로는 느끼는.. 실제 영화가 그런 것도 아니고.. 아 정말! 이거 그냥 장르가 드라마다. 로맨스, 멜로는 빼자. 차라리 모험?이라고 하던가! 전쟁! 이라고 하던가! 전쟁!! 진짜 배급사 뭐하십니까? 수정하세요, 제발! 다른데서 안하면 배급사라도 나서서 수정해야지요. 특별 예고편 첨부합니다. 

 2018년 11월 22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봤습니다.


cf. 영화 보는데 끝부분 자막 나오는데 음악 듣고 있는데.. GV인가? 한다고 영화 끊어버리더라. 내 CGV 생긴 이래로 영화 보는데 그런 경험은 처음이다. 누가 항의했더니 이00 평론가님 GV 진행해야 한다고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더라. 그랬더니 그게 이00 평론가님의 뜻이냐고 말도 안되는 소리 한다고 누가 또 항의하더라. 뭐 이런 막되먹은 경우가 있는지 어처구니가 없었다. CGV아이파크몰 담당 선생님께 부탁하니 이런 경우 없었으면 좋겠다. 감독과 그 영화를 위해 참여한 이름 모를 스태프, 그리고 그 영화와 관계된 모든 사람들, 관객들에게 그건 정말 예의가 아니다. 정말 예의가 아니다.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무 영화적 예의가 없는 상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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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평점 조작 알바들 때문에 짜증나서 내 돈 내고 직접 쓰는 솔직한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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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거나 잠시나마 지친 현실을 잊고 액션과 로맨스에 사람들을 빠지게 한다. 많은 사람들은 그러한 대리 만족을 위해 영화관을 찾는다. 나조차도.. 그래서, 그래서.. 정말.. 이분의 영화만큼은 안 보려고 나름 노력? 그래 노력했지만.. 그랬지만.. 1분의 차이로 다른 영화 예약을 놓치고 딱 하나 남은 어쩔 수 없이 심야에 선택했던 그 날의 마지막 네번째 영화는.. 이제는 시대의 정언 명사(이름난 선비)가 되버린 마이클 무어의

화씨 11/9: 트럼프의 시대.. 다. 안 보려고 했던 이유는 포스터에 바로 써 있네, 그려. 제목 밑에 '11월, 팩폭 4번 타자 마이클 무어 등판!' 다 아는 이야기인데 우리나라 이야기도 골치 아픈데 뭐 남의 나라 이야기까지.. 일단 그래도 봤고 작품성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이니 소개한다. 일단 예고편 보시겠다.

   영화의 핵심은, 간단히 요약하면 미국의 전 대통령과 대통령 후보자, 그리고 그들의 당이었던 민주당은 국민들의 뜻을 교묘히, 때로는 의도적으로 저버리고 이러한 상황은 미국 국민들의 대의와는 다르게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리고 감독은 트럼프 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미국이 어떻게 될까를, 비슷한 사례의 주지사와 나치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정말 나치를 통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엿같은 상황에 따른 타계책으로 무어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시하고 있다. 뭐 그렇다. 

  최근 한국 사회는 미국의 새 대통령 트럼프로 정말 많이 달라졌다. 나는 미국의 현 대통령 트럼프를 지지한다. 과거 오바마는 일본을 편들고 쿠바와 수교하며 이란과 핵 협정을 맺는 대신 대한민국은 극도의 대치상황으로 전개됐다. 여러분 모두는 알 것이다. 과거 오바마와 같은 민주당인 클리턴 대통령이 북괴를 침공하자고 해서 김영상 대통령이 끝까지 반대하자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대한민국과 북괴가 전쟁하면 개정은이는 중국으로 톡까면 되지만 가진자들은 지들 아들 일본으로 빼돌리면 되지만, 대한민국의 수많은 젊은이들과 여성, 아동들이 개죽음 당한다. 트럼프는 이란과 미국의 핵 협정을 절단내고 대신 북한과 핵 협상을 하고 있다. 뭐 그렇다고 트럼프든 오마바든 우리나라의 대통령은 아니다. 우리나라 지배층의 자식들의 전, 현 대통령이기는 하겠지. 여하튼 시대의 정언 명사 마이클 무어는 미국인의 입장에서 현재 트럼프의 존재에 대해, 그 존재가 어떻게 성립되었는지 어디로 갈지, 미국인으로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 말하고 있다. 미국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 많은 사람들에게 권한다. 사실 대한민국'인'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긴 하지만 이는 나같은 리뷰어가 아닌 비평가들의 영역이다. 그래서 더 이상 언급 않겠다. 이상입니다.

2018년 11월 22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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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평점 조작 알바들 때문에 짜증나서 내 돈 내고 직접 쓰는 솔직한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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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만에 스페인, 불가리아 장르가 액션인 영화를 보았다. 하지만 스페인 심지어 불가리아 액션 영화이지만 배우들이 우리가 허리우드에서 볼 수 있는 배우이기에 허리우드 영화라고 당연히 착각하며 보았다. 내 착각인지 한국 개봉한 영화에서만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배우들은 분명, '영어'를 썼다.  

에스코바르. 내 이 영화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까닭은 에스코바르 역의 하비에르 바르뎀 때문이다. 하비에르 바르뎀! 나는 불과 몇달 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라는 영화를 극장에서 다시 본 적이 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이 포스터의 주인공! 그가 하비에르 바르뎀이며 나는 해당 작품을 몇 달 전인 아닌 2007년에 보고 그를 기억하게 된다. 그리고 이 영화 <에스코바르>에서 이 하비에르 바르뎀이 파블로 에스코바르 역을 한다는 얘기를 어디선가 듣고 반드시 보고 싶었는데 요번 주 영화 개봉 하는 날 극장에 갔더니 세상에 요번 주 개봉 영화더라. 난 핵득템한 기분으로 기꺼이 영화를 보았다.

에스코바르

  아 한때는 톰 크루즈의 연인이었으며 절정의 미모로 허리우드를 주름 잡았던 페넬로페 크루즈가 에스코바르의 정부 비르히니아 바예호 역으로 출연한다. 그리고 역시나 매기 질렌할의 남편이자 수많은 허리우드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피터 사스가드가 반대쪽 미국 요원으로 출연한다. 

  이 영화는 별로 격정적이지 않다. 대규모 전투씬도 사실 없고 밋밋하다. 그런데 상당히 매력적이다. 이 영화는 앞서 말한 에스코바르의 정부인 비르히니아 바예호(이하 페넬로페 크루즈)의 시선에서 전설적인 마약왕이었던 (미국 코카인 80% 공급으로 세계 7번째 슈퍼 리치였던) 에스코바르를 그리고 있다. 에스코바르의 전성기 직전부터 전성기, 그리고 당연히 몰락과 타살까지. 이 영화의 연출 스타일을 제대로 보여 주는 씬은 정글에서 새 날려 헬리콥터 잡는 시퀀스다. 해당 시퀀스를 보면 이 영화만의 독특한 연출 스타일이 한 눈에 보인다. 그리고..

 나는 중국의 아편 전쟁이 생각났다. 이거 어찌보면 딱 아편 전쟁인데 문제는 상대가 종이 호랑이 중국이 아니고 세계의 지배자 미국이다! 영화를 보면 주인공 에스코바르가 얼마나 스케일이 큰지 알게 된다. 난 처음 알았다. 그저그런 마약 범죄자인줄 알았으니.. 당시 세계 7번째 부자였단다. 그것도 대부분을 아마 달러로 소유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는 그 돈으로 미국과 맞서며 자신의 조국과 협상한다.

 여하튼 다행히 제국주의 시대가 이미 끝났고 그가 살던 나라가 세계를 이끄는 강대국이 아니어서 정말 다행이다. 어찌보면 우린 미국이란 나라가 있어 매우 좋고 좋지만, 하지만 과거 의지했던 청의 몰락을 지켜볼 때 스스로를 지킬 자주 국방의 힘은 당연히 있어야 하겠다는.. 이 병 맛 리뷰는 또 뭐지.. 하는 생각이 들며 이 영화는.


1. 전기 영화 좋아하는 사람.

2. 특히나 액션이 아닌 스케일만? 어마어마한 범죄 전기 영화 좋아하는 사람.

3. 그러면서 연출 스타일이 나름 아트적인 성향으로 기울어져 있는 영화 좋아하는 사람에게 권한다.


음. 한 마디로 봐요? 말아요? 하면 저는 추천입니다. ㅋㅋ.. ^-^0*

그런데 좀 잔인한 장면이 많습니다. 물론 15세 이상 관람가라 직접적으로 신체를 자르는 컷이 보이지는 않지만 그런 장면을 암시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거 솔직히 이 정도면 18세 이상 관람가 줘야 합니다. 제 생각엔 그렇습니다. 그래서 잔혹한 영화 못 보는 분들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예고편 첨부합니다.


밑에 제목 추천하면 관련 리뷰로 넘어간다. 


더케이의 영화 추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아 정말 이 영화를 극장에서 다시 볼 수 있다니..


2018년 11월 15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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