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들의 섬 - 개들을 좋아하고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시는 참을성 많은 분들께 권한다.
이 영화 <개들의 섬>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감독
웨스 앤더슨의 작품이다.
영화광들은 그럼 대충 감 잡을 것이다.
이 영화는 또한 2018년
68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은곰상을 받은 작품이다.
감독상이라고 같이 써있다.
포탈에.
음.. 애니메이션을 챙겨 보지 않는 나로서는
처음에는 흥미진진했고
후반부로 가면서 좀 보기 힘들었다.
내용은
개 싫어하는 오랜 전통을 가진 고양이 파인
일본 귀족 후손인 시장이
개들을 섬으로 쫒아냈는데
그 시장의 양아들이 개 찾아 섬으로 가
개들 편에 서서 개들과 함께
다시 시로 돌아와
개들과 같이 승리한다는 뭐 그런 내용이다. ^-^0*
이게 이게 한국 영화에 물든
나같은 사람들은 상징이 쪼매 들어간
일본을 배경으로 한
(이거 일본 애니메이션 사실 아니다)
애니메이션에 익숙해지지가 않아요.
그래서 이 영화는
실제로는 미국/독일
어드벤처/코미디/판타지 영화이지만
개들을 좋아하고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시는
(사전 정보 없이 봐서 일본 애니메이션인줄 앎^^*
영화 보고 와서 지금 리뷰 쓰면서 아닌거 앎)
참을 성 많은 대한민국 관객에게 권한다.
이거 한국에서 흥행 못한다.
극장에서 예고편 잘못 봐서
주인님들 데려갈까 고민했는데
리뷰 쓰며 보니 12세 이상 관람가다!
헐.. 우리 집 주인님들은 보려면 억수로 기다려야 한다.
뭐. 그렇다고.
예고편 첨부 합니다.
2018년 6월 26일 신촌아트레온CGV에서
봤습니다.
참, 신촌아트레온CGV 지하 1층 관에서 봤는데
맨 뒤쪽에서 계속 소리나더라.
영화 시작 전에 스태프한테 말씀드렸는데
영화 보는데 영화 사운드 크지 않으면
특정한 기계음 비슷한 소리 계속 들렸음.
다음에 가면 시정되었길..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