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영화
<나를 기억해> - 반전에 반전에 반전이 묘미인 영화. 단, 그 순간에..
TheK의 추천영화
2018. 4. 21. 05:28
간만에 한국 영화 중에
반전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영화다.
우왓!
얼핏 본 기사 제목과
얼핏 본 영화 관련 정보로
(나는 영화를 보기 전
사전 정보를 원천 차단한다.
그렇지만 매일 보는 모바일
시사/경제/연예 뉴스에
스킵으로 걸리게 되어있는
영화 정보들로 인해)
나도 모르게 감각적으로
영화를 재단하며
(아, 알고 말았어.
스포를 왜 하는 거야!)
하고 영화를 볼까 망설였지만
기우다!
절대! 기우다!!
이 영화 그런 식으로
스포 당하는 그런 영화 아니다.
.
.
.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봐라!
그게 이 영화를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다.
스릴러 매니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
.
.
그리고 인간적으로 이 영화의 흠.
사진은 극 중 세정 역을 맡고 있는
오하늬라는 배우인데
결정적인 순간에
이 배우를 예쁘게 잡아주는 화면!
이게 이 스릴러 영화의 스릴러적인
옥의 티라고 권하고 싶다.
촬영감독의 배우 편애(?)가
확 들어난 해당 쇼트는
(전적으로 제 생각일 뿐이다)
영화의 극적인 반전의 순간에
순간 나를 당황스럽게 했다.
내 착각이겠지.
그런데 이런 디테일들이
이 영화에서 아쉬운 것은 좀 사실이다.
그리고 이 영화 아이러니하게도
고등학교가 주 무대이고
고등학교 학생들이 대거 등장하는데
청소년 관람 불가이다.
뭐 이해는 간다.
그래서 미성년자분들에게
못 본다고 알려 드린다.
(혹시나 극장 갔다가 허탕칠까봐)
2018년 4월 19일 22 :30분에
CGV신촌아트레온 5층 3관에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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