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어려 봤자 20대 말?)

무척이나 감명 깊게 본 영화.

에비타!

당시 최고의 뮤지션이었던 마돈나가

여 주인공 에바 페론 역으로

당시 허리우드 최고의 섹시가이였던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체게바라 역으로 출연한 영화. 

잊고 살았는데 지니 뮤직으로 음악을 듣던 중

우연히 듣게 된

‘You must love me’라는 노래 때문에

소름(?)이 돋아서 생각난 영화!

마돈나가 직접 부른 이 노래를 듣고 있자니

마디 마디 마다 전율과 소름이 온 몸을 휘감아

오늘 한 나절을 음악에 취해 있었다.

이 노래가 우연히 울려퍼질 때

1. 소름 돋음. 뭐지? 누가 불렀는데?

2. 마돈나? 우왓 마돈나!! 언제 부른거야??

3. 에비타? 에비타에서 부른 You must love.. me?

진짜 이 순이었는데 정말 마돈나의 이 노래가

앞에 들었던 수십 곡을 다 씹어 먹으며

내 온 몸을 조각하듯 music을 내게 각인시키며

에비타에서 노래 부르던 마돈나, 극중 

에바 페론!

을 생각나게 했다. 맙소사!

지니 뮤직의 원음은 올릴 수 없으니 

유투브에서 찾은 관련 음악 주소 남겨드린다.

https://youtu.be/imgmCHSqkas

들어보니 유투브도 사운드 괜찮다.

이 노래 다 들으니 다른 마돈나의 옛날 노래들,

당시 뮤직 비디오들 이어서 나온다.

오늘은 마돈나’s Day! 다.

좀 이따 지인들 쳐들어오면

마돈나 노래에 같이 춤이나 쳐야겠다. ㅋㅋㅋ

오늘의 내 소행(소소한 행복의 기쁨)은

마돈나의 You must love me. 다.

정말 살기 힘든데, 삶이 즐겁다.

참 영화 추천은?

당연히 추천한다. 

80년대 한국 상황과 오버랩 되는

부분도 상당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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